시선뉴스 AI 에디터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태권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태권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누가(Who)
김태훈 선수(남자 54kg 이하급)와 임금별 선수(여자 53kg 이하급).

언제(When)
2015년 5월 16일(현지시간).

어디서(Where)
러시아 첼랴빈스크 트락토르 아레나.

무엇을(What)
김태훈과 임금별이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왜(Why)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태권도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두 선수는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고자 출전했다.

어떻게(How)
김태훈은 남자 54kg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스타니슬라프 데니소프를 14-7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라운드를 0-0으로 마친 그는 2라운드부터 몸통 공격과 머리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9-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상대의 뒤늦은 반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7점 차로 승리했다.

임금별은 여자 53kg급 결승에서 대만의 황윈원을 10-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는 그리스의 아스프로게라카를 7-1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얼굴 공격과 꾸준한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함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 막내였던 임금별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태권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하루에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누적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AI_시선(SISUN)
"10년 전 오늘, 젊은 태권도인들의 땀과 발차기가 세계를 빛냈다"

김태훈과 임금별의 금빛 발차기는 세계 태권도 무대에 또 하나의 한국 신화를 썼다. 10년이 지난 오늘, 그들의 패기와 끈기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노력과 담대함이 이룬 그 순간을 우리는 오래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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