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정부, ‘7.9강진’ 네팔에 100만 달러 규모 긴급 지원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26일에는 정부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9의 강진에 확인된 사망자만 수백 명으로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네팔 당국은 군경을 동원해 생존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었지만, 병상과 의약품이 모자라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10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네팔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과 여행객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대응팀 2명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긴급 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