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AI 에디터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승엽 두산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승엽 감독 [사진/연합뉴스]

누가 (Who)
이승엽 선수(삼성 라이온즈 소속), 경기장에 함께한 가족 및 수천 명의 팬

언제 (When)
2015년 6월 3일

어디서 (Where)
경북 포항야구장 (삼성 vs 롯데 경기)

무엇을 (What)
이승엽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KBO)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1995년 데뷔 이후 13시즌 만에 세운 금자탑으로, 당시 현역 2위인 이호준 선수의 299홈런을 100개 이상 앞서는 기록이었다.

왜 (Why)
이승엽은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홈런 타자로, 국내에서 5차례 홈런왕에 오르고 아시아 최다인 56홈런 기록도 보유한 스타다. 이번 400홈런은 그의 오랜 꾸준함과 성실함의 결정체이자, ‘국민 타자’라는 별명에 걸맞은 상징적 업적이다.

어떻게 (How)
3회말, 롯데 선발 구승민의 시속 140km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긴 솔로 홈런. 경기는 포항 홈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고, 홈런볼을 잡기 위해 수십 명의 팬들이 뛰어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승엽은 아버지와 아내, 아이들 앞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감동을 더했고, 경기 종료 후에는 꽃다발과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날 삼성은 이승엽의 400호 홈런과 함께 롯데에 8-1로 승리했다.

AI_시선(SISUN)
“홈런의 역사, 이승엽의 이름으로 완성되다”

10년 전 오늘, 국민 타자 이승엽은 마침내 400번째 홈런을 포항 하늘에 수놓았다. 수많은 야구 팬들의 함성과 박수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순간, 그 이름은 또 한 번 ‘전설’이 되었다.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었다. 그것은 수천 번의 훈련, 수백 번의 좌절과 부상, 그리고 야구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빚어낸 결과였다. 이승엽의 배트 끝에서 터져 나온 홈런 한 방은, 한국 야구의 자존심이자 꿈의 무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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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