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전경[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24일에는 울산소재 온산공단에서 갑자기 심한 악취가 발생해 근로자 수백 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조기 퇴근 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가스는 이날 오전 9시시 50분께 퍼지기 시작했고, 근로자들은 호흡곤란과 함께 극심한 메스꺼움을 호소했습니다.

당시 악취에 노출돼 극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인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악취가 가장 심했던 업체 5곳에서는 3천여 명이 조기 퇴근했고, 일부는 퇴근하자마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환경 전문가들은 다양한 성분의 배출가스가 저기압 등 특수한 기상 상황에서 농도가 높아지면서 유독가스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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