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도 속초시 | 2025년의 소망과 희망이 가득한 연초. 그러한 바람이 이어지는 3월, 여전히 올해 바라는 바와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일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출 여행의 첫 번째는 무엇보다 ‘일출 감상’이지만, 이와 별개로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충분해야 ‘일출 여행’을 완성할 수 있다. ‘동명항’이라면 이러한 ‘일출 여행’의 가치를 충분히 채울 수 있지 않을까.

동명항은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비교적 큰 규모의 항구로, 방파제가 축조되어 있고 많은 수의 배들이 정박하고 있다. 특히 국제항로가 개설되어 러시아,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중 속초 국제여객터미널은 과거 백두산 관광과 러시아, 중국 상대의 소규모 보따리 무역상들이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 또한 조성된 방파제에서는 두런두런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곳 동명항만의 정취다.

동명항. ‘동쪽에 해가 떠 밝아온다’라는 뜻을 지닌 만큼, 무엇보다 일출 경관이 뛰어나다. 전국에서도 일출이 유명해 매년 새해가 되면, 광활한 동해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동명항 주위의 일출 명소로 영금정과 영금정 해돋이 정자, 속초 전망대, 해안 도로 등이 있다.

동명항은 일출뿐만 아니라, ‘여행지’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 먼저, SNS상에 유명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특히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활어센터는 물론, 유명한 해산물 포차 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먹는 맛과 보는 맛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동명한 근처에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어 장사진을 이루는 식당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미식의 지역으로도 유명새를 떨치고 있다.

동명항은 함께 둘러보면 좋을 관광지도 지척에 두고 있어 가치를 높인다. 대표적으로 속초 해수욕장, 영금정, 해돋이정자 등이 있으며, 특히 범바위, 속초등대전망대, 청초호, 조도, 청대산, 대포항, 학무정, 설악해맞이공원은 속초8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2025년 아직 뒤숭숭한 지난해의 미련과 아쉬움을 거두지 못했다면, 빼어난 일출 경관은 물론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동명항을 찾아 새해 목표를 되새기고 용기를 다독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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