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이 13일,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에 대해 신세대 우상화를 한국에서 실험해 본 것이라고 언급하였다.하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 의원은 “김정은은 굉장히 파격적인 정치를 했다. 예를 들어 북한 내에서 핸드폰을 허용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일성 가면은 “신세대 우상화를 한국에서 실험해 본 것이다. 북한에서는 못하니까 한국에서 이런 테스트를 해 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북한 최고 존엄으로 여겨지는 김일성
[시선뉴스] 김연자가 북한 측의 순회 공연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특히 김연자는 김정일 위원장으로부터 돈봉투를 받기도 한 일화로 유명하다. 김연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 출연 당시 "북한에 자선 공연을 갔을 때 김정일을 만났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가장 좋아했던 가수가 김연자였다고.당시 방송에서 김연자는 "그때 김정일이 '자선공연으로 왔다고 들었는데 절대 그러지 마라. 돈을 받고 와라. 지금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지난 10일 북한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에서 젊은 남성 얼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한 데 대해 ‘김일성 가면’이라는 추측이 일어나 논란이 되었습니다.지난해 6월,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미국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사망했습니다. 그의 구속 사유가 김정은의 사진이 실려 있는 노동신문으로 구두를 쌌다가 김정은의 얼굴에 흙이 묻어 구속되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북한의 최고 존엄에 대한 모욕은
[시선뉴스] 6.25 전쟁을 일으킨 故 김일성을 연상케 하는 가면이 평창 올림픽에 등장해 대중의 빈축을 사고 있다.10일 강릉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남북단일팀 대 스위스의 경기에서 북한 선수단이 김일성을 닮은 가면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은 1950년 6월 25일 남침한 북한군의 우두머리로, 휴전 후에도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도발해 왔다.중계화면을 통해 김일성을 닮은 가면을 들고 환호하는 북한 응원단과 경기를 관람 중인 문재
[시선뉴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9일 방남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김영남 상임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명목상 북한의 국가원수다. 1928년생으로 올해 90세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구소련 모스크바종합대학 외교학과에서 유학했으며, 6·25전쟁이 끝난 해인 1953년 북한으로 돌아왔다. 이후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당 중앙위 국제부 과장, 당 중앙위 국제부 부부장, 대외문화연락위원회의 부위원장, 외무성 부상,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당 중앙위
[시선뉴스 이호 국회출입기자 / 박용한 북한학 박사] 평온한 일요일 오후, 휴대폰에서 굉음을 내며 비상경보가 울렸다. 14일 오후 5시 서울과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쁨’ 기준에 도달해서다. 15일과 16일에도 계속된다고 예측됐다. 환경부가 급히 나선 이유다. 산업화의 그림자는 혹독했다. 그런데 오히려 다행일까. 한국보다 발전 단계가 낮은 북한에서는 청정 공기를 즐길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북한도 청정도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017 세계보건통계’ 보고서는 북한 대기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2018년. 새로운 해를 기념하고 목표를 다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는 비단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일로, 우리의 동포이자 대치중인 북한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그 중 매년 북한 고위층의 새해 참배는 항상 눈길을 끌어왔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김정은을 필두로 지난 1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등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처
[시선뉴스 이호 국회출입기자 / 박용한 북한학 박사] 예상과 다름없었다. 새해 들어 북한은 한국에 대화를 제의했다. 명분이 좋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참석의사를 밝히며 만나자는 얘기였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신년사에 메시지를 담아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30분간 김정은이 발표한 신년사를 방송했다. 북한은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공개해 왔다. 김일성 사망 이후에는 매년 1월 1일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등 관영매체가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정선 pro] 2017년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67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만큼 우리는 6.25전쟁이 어떻게 발발하였고 어떻게 우리나라가 분단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역사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6·25전쟁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다. 획일화된 입시교육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공부는 국영수 위주로 집중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역사교육은 그 중심에서 밀려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몇 년 전(2015년) 안전행정부의 여론조사결과 우리나
[시선뉴스] 북한과 미국이 서로를 위협하며 국제 정세 안보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북한은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고 위협하면서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밝혔다.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평양에서 최고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있어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핵실험 임박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미국의 선제타격론 가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4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1. 서울중앙지법, 고영태 영장실질심사 진행권순호 부장판사 심리...구속여부는 오늘 밤-내일 새벽고영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고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밤 검찰은 인천본부세관장 알선 청탁의 대가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고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시선뉴스] 칼빈슨 항공모함이 당초 이동 경로를 변경하고 한반도로 이동 중이다. 10일 데이브 벤험 태평양사령부는 "서태평양에서 존재감과 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칼빈슨 항모 전단을 북쪽으로 이동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백악관의 맥마스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10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
[시선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계없는 경기에서도 북한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는 7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B조 한국-북한이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3월 24일 발표 기준 세계 17위 한국은 10위 북한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성향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0분 장슬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앞으로 9일 홍콩, 그리고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이 남아있으며 2018 아시안컵 1~5위에는 2019 FIFA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시선뉴스 심재민 기자/ 디자인 이연선 pro] 4월5일 오늘은 바로 식목일이다. 그런데 사실 식목일에 관해 ‘나무를 심는 날’이라는 점 외에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식목일에 대해 산림청에 물어보았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식목일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 화합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목재,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경제림을 조성하여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하는 등 경제적 가치증진의 기능과 도시생활권에 도시숲, 학교숲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탄소흡수원 확충이라는 공익적 가치증진 기능
[시선뉴스 이호기자 /디자인 이연선 pro] 지난 13일 오전 9시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 남자가 여성 2명에게 독살을 당했다. 그의 이름은 김정남. 한때 북한 권력 계승 1순위로 황태자로 불렸던 그가 북한도 아닌 타국에서 불귀의 객이 되어 버렸다. 그는 왜 이렇게 죽어야 했을까.김정남은 1971년 미혼이던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성혜림은 유부녀였기 때문에 김정일은 김정남의 존재를 숨겼고 그렇게 김정남은 한동안 사생아가 되어야 했다.이런 상황 때문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 등 김일성
[시선뉴스] 자유한국당이 13일 새 당명과 로고를 발표했다. 출범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논란에 조롱감이 되었다.한국당은 “보수의 핵심가치인 자유와 세상을 밝게 비추는 횃불을 상징한다”고 로고의 의미를 설명했지만 14일 당 안팎에서 로고의 횃불 문양이 우익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이 로고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그리고 SNS에는 로고가 북한의 ‘주체사상탑’ 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체사상탑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선전하기 위해 세워진 횃불을 표현한 구조물이다. 북한 로고와도 비슷
[시선뉴스 심재민 기자/디자인 이연선 pro] 오늘은 민족 대 명절 ‘설날’이다. 대한민국에서 설은 추석과 민족 대명절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긴다. 과거 하나의 민족이었던 북한의 설 풍경은 과연 우리와 같을까, 아니면 다를까.대한민국은 ‘음력설’ 즉 구정을 더 양력 설 보다 더 성대하게 보낸다. 하지만 북한은 과거 음력설을 아예 쇠지 않고 ‘양
[시선뉴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는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국회가 탄핵소추 사유로 주장하고 있는 촛불 민심은 국민 민심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서석구 변호사는 “촛불집회에서 경찰 병력 세 명이 부상하고 경찰차 50대가 부서졌다. 촛불집회는 사실상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인 민중총궐기가 민심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언급했다
[시선뉴스 문선아] 2012년 4월 김정일에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집권한 후 5년 동안 북한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다. 자신의 세력을 만들기 위해 보낸 초기 집권 시기를 지나 핵무기 개발에 힘을 쓰며 국제 사회에서 대북 제제를 받기까지. 김정은 집권 후 북한 사회 변화 모습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 공포 정치4년의 공식 승계과정
[시선뉴스] 지난 2012년 김일성 북한 주석의 외숙부인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것에 대해 27일 국가보훈처는 "공적내용이 합당하고, 강진석이 광복 전 사망해 북한 정권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서훈대상이 맞다고 했다.보훈처는 2012년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 198명을 포상할 때 강진석에 대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강진석은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