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이 담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나이키는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하며 “한국 전통 예술에서 기인한 위엄과 나이키의 진보적인 기술을 담았다”고 발표했다.대표팀의 홈 유니폼은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이 패턴으로 반영됐다. 깃과 소매 부분에는 단청 문양을 떠올리게 하는 이중 테두리를 배치했으며, 깃에 새겨진 호랑이 발톱 자국은 한국 대표팀의 위엄과 매서움을 표현했다.원정 유니폼은 전통과 진보의 조합을 상징한다. 나전칠기를 재해석해 짙은 검은색과 진주색 패턴을 대조시켰고, 홈 유니폼과 동
배우 류준열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인 배우 한소희가 악성 댓글(악플)과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18일 밝혔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소희는 최근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확정지었다.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87%의 득표율로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른 여론조사 기관 폼(FOM)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러시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출구조사의 압도적 득표율에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2000·2004·2012·2018년에 이어 대선에서 또
[속보] '또' 비트코인 가격 사상최고가 경신...7만3천500달러 넘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내년 설 연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14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미키 17’은 내년 설 연휴 첫날인 1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이는 전 세계 최초 개봉으로, 한국이 봉 감독의 모국이라는 점을 감안했다.당초 ‘미키 17’은 올해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할리우드 파업 사태 여파 등으로 연기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설 연휴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미키 17’은 봉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처음 내놓는 작품으로, 할리우드 톱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공개 연애 중인 ‘휠체어 유튜버’ 박위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알렸다.이어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송지은의 예비 신랑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유튜브 창작자로
1990년대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을 그린 고(故) 이우영 작가 기일이 만화·웹툰 단체들의 주도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로 기념된다.사단법인 웹툰협회와 한국만화스토리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카툰협회는 매년 3월 11일을 ‘만화·웹툰 저작권의 날’로 선포한다고 11일 밝혔다.3월 11일은 지난해 ‘검정고무신’ 저작권을 두고 소송 중이던 이 작가가 심적 고통을 호소한 끝에 세상을 등진 날이다.협회 측은 저작권의 소중함을 일깨운 이 작가를 기리고 만화·웹툰 저작권 인식을 드높이기 위해 ‘만화·웹툰 저작권의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와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은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3-0을 만드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여기에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추가 시간 4분 티모 베르너가 넣은 팀의 4번째 골 때도 도움을 기록하며 이날만 1골 2도움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4
정용진(56)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 2006년 부회장에 오르고서 18년 만에 회장 자리에 앉게 됐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81)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자리하며 신세계그룹 총수(동일인) 지위는 유지한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어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을 3-1로 물리쳤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크게 따돌리며 8강에 올랐다.이번 8강 진출로 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친북 성향 해외 유튜브 채널들이 무더기로 폐쇄됐다.‘익스플로어 DPRK’와 ‘영국조선친선협회’, ‘튀르키예조선친선협회’ 등 친북 단체의 유튜브 채널이 최근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밝혔다.익스플로어 DPRK는 폴란드 기반 친북 단체가 운영하는 매체이며 조선친선협회는 전직 정보기술(IT) 컨설턴트인 카오 데 베노스가 2000년 설립한 단체로 유럽 여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앞서 조선중앙TV 영상 등을 유튜브에 올려온 친북 채널 ‘디펜드코리아’와 북한 체제선전 채널 ‘올리비아 나타샤’도 지난달 삭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 의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정부가 응급 및 고난도 수술 수가를 전폭 인상하는 방안을 구체화 했다.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생애 첫 도움을 달성하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8강행 티켓을 안겼다.지난해 10월 26일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번에는 데뷔 도움을 기록한 것이다.이강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뒷공간을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최근 알려진 배우 이재욱과의 교제 사실에 대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남겼다.카리나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많이 놀랐을 마이(에스파 팬덤)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27일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에 돌연 하차한다.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송해가 1988년 5월부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 복귀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공식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이들은 글에서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폭발했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시애틀의 자랑인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공을 쳤고,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타이로 에스트라다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첫 시범경기에서 100% 출루하고 쾌조의 출발을 했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치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안타 1개를 치고 볼넷 1개를 골랐다.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렸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5회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교체됐다.다음 달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올해
강원도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오늘(22일) 오전 8시 기준 강원 산지에서는 어린아이 키를 넘는 눈이 쌓였다. 강원 향로봉에서는 현재 적설량이 146.4cm에 달하며 삽당령과 조침령도 각각 110.3cm와 99.1cm의 눈이 쌓인 상태다.이에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도에는 교통사고 36건, 눈길 고립 3건, 낙상 3건, 나무 전도 조치 7건 등 4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외에도 도로가 막혀 교통혼잡을 야기했고, 택배 운송이 늦어졌으며 여러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됐다.수도권에서도 밤사이 13.8cm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일 전국 97개 공공의료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비상진료체계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중수본 본부장을 맡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수가(酬價) 인상, 각종 평가에서의 불이익 방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전공의 등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