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협 신입 회장 첫 회의...‘범의료계 협의체’ 구성할까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의협 차기 회장 [사진/연합뉴스]

2일 취임식을 하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이 첫 회의를 한다. ‘강경파’인 임현택 집행부는 취임과 동시에 전공의들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부와의 일대일 대화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전공의 측은 “임 회장의 독단 행동을 우려한다”면서 자체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밝혀 새 의협 집행부의 난항이 예상된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근로자의 날인 전날 임기를 시작한 임 회장은 이날 비공개로 취임식을 연다. 그는 MBC 라디오 방송에서 “(의대 증원 등) 백지화 없이는 어떤 협상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울시 고도지구 전면개편...50여년만의 변화

남산·북한산 등 서울의 주요 산과 국회의사당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안해 온 고도지구 제도가 50여 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는 1일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특화경관지구)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도지구는 도시 경관 보호와 과밀 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수정 가결된 고도지구 등에 대한 재열람공고와 관련 부서 협의를 끝내고 6월 내로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 요르단서 난민캠프 스포츠 축제 개최

난민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 [사진/WT 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난민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 [사진/WT 제공.재배포 및 DB 금지]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공동 주최하는 난민캠프 스포츠 축제, ‘호프 앤드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1일(현지시간) 요르단 아즈락 캠프에서 개막했다. 이번 캠프는 3일까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캠프인 아즈락 캠프, 자타리 캠프, 암만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난민 캠프의 아동, 청소년들은 태권도와 베이스볼5, 배드민턴, 농구 등 종목별 공개 수업을 받았다. WT는 이번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요르단 시내에서 태권도 대회를 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내년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특별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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