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전공의 일부 복귀중...전임의 계약률도 소폭 증가”

박민수 2차관 [사진/연합뉴스]
박민수 2차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들어 적게나마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회의 후 브리핑에서 “복귀하는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소수 복귀자가 있다”고 말했다. 전공의 과정을 이미 마친 전임의들의 계약률은 소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무소속 윤관석 강제수사...뇌물수수 의혹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입법 로비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3일 오전부터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법제실과 서버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특정 업체가 원하는 입법에 힘을 써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별개 사건인 윤 의원의 이번 혐의를 포착했는데, 앞서 윤 의원은 의혹이 불거진 뒤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산업부, 석유시장 점검회의...업계 “가격인상 최대한 자제”

서울의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유업계가 국내 석유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석유 가격을 비롯한 물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업계는 이에 공감하며 화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유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 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점검회의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상승 등 대외 요인으로 국내 유가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정부가 업계와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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