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200조 빚’ 한전, 입사 4년차부터 희망퇴직 받는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연합뉴스 제공]](https://cdn.sisunnews.co.kr/news/photo/202404/210018_417153_5117.jpg)
200조원대 부채를 안은 한국전력이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받는다. 심각한 재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입사 4년차(근속연수 3년)부터 희망퇴직 대상이 된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며,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 약 122억원을 마련했다. 한전은 위로금 최대한도를 1억1천만원으로 정해두고,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대한극장’, 6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서울 충무로에서 한국 영화 역사와 함께해온 대한극장이 66년 만에 문을 닫는다.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30일 전자 공시를 통해 극장사업부(대한극장) 영업을 오는 9월 30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기상사는 ‘지속적인 적자 해소’와 ‘회사 소유 자산의 효율화 및 사업 구조 개선’을 대한극장 영업 종료 결정의 이유로 꼽았다. 대한극장은 1958년 서울 충무로에서 국내 최대 극장으로 개관했으며 당시 미국 영화사 20세기 폭스의 설계에 따라 건축됐다고 전해진다. 영화 ‘벤허’(1959), ‘사운드 오브 뮤직’(1969), ‘킬링필드’(1985) 등 대작 중심으로 상영하면서 충무로의 간판 극장으로 자리 잡았으나 국내 영화산업이 멀티플렉스 3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쇠퇴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문을 닫은 대한극장 건물은 공연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5월 말 FC서울과 맞대결 추진...14년 만에 방한하나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팀과 대결한 FC바르셀로나[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dn.sisunnews.co.kr/news/photo/202404/210018_417154_5141.jpg)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가 K리그1 FC서울과 맞대결을 추진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한국에서 친선전을 펼치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5월 마지막 주에 한국에서 친선전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일본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친선전을 치렀던 바르셀로나는 올해에도 아시아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고, 목적지를 한국으로 결정했다”라며 “한국에서도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대단한 반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한 경기가 성사되면 바르셀로나는 2010년 8월 이후 14년 만에 한국에 방문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을 통해 K리그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쳐 5-2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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