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일부 교수 휴진...“피로 누적돼”

의료관계자 [사진/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3일 휴진한다. 휴진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이날 오전 병원 앞에서 ‘의대 증원 중단’ 피켓 시위를 한 뒤, 의료대란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이들 병원은 병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일부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휴진으로 인한 환자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오늘 취임 기자회견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이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인사를 겸한 기자회견을 한다. 황 위원장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임 소감과 비대위 구성 및 운영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6월 말∼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 등을 결정하게 된다. 황 위원장은 지역과 세대, 원·내외를 안배해 균형감 있는 비대위 인선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민주 원내대표 선거...박찬대 단독 입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첫 원내 사령탑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통하는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박 의원은 정견 발표 후 이어지는 찬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원내대표가 된다. 다만 박 의원이 당내 주류인 친명계의 단독 후보라는 점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된 분위기다. 앞서 박 의원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은 바로 발의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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