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자동폐기 임박...김포시 “재발의 추진”外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자동폐기 임박...김포시 “재발의 추진”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기 위해 발의된 특별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은 의원 발의 후 4개월 넘게 지났지만 이날 현재까지 국회 소관위에도 상정되지 못하며 21대 국회의원 임기 종료일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해당 법안은 김포시를 경기도 관할구역에서 제외하고 서울시에 김포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김포시는 22대 국회에서 법안이 재발의되도록 노력하면서 주민투표도 다시 건의하는 등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한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으며 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총선 지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 김포는 달라진 것이 없어서 하던 대로 계속 간다”며 “서울과의 통합은 총선용이 아니었기에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무청장 “BTS도 복무하는데...체육·예술 병역특례 없어질수도”

이기식(67) 병무청장이 꾸준히 논란되오던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청장은 2일 대방동 서울병무청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병역특례는 ▲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국제콩쿠르 등 대회에서 입상한 체육·예술요원 ▲ 국가 산업발전 목적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 공공의료 분야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등으로 구분되는데, 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구성해 병역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방탄소년단(BTS)의 현역 복무가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평가하며 병역특례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태용호 인니, 연장 접전 끝 이라크에 패배...기니와 올림픽행 사활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연장전 끝에 이라크에 패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이라크에 1-2로 아쉽게 졌다. 이로써 파리 올림픽행 직행 티켓은 놓쳤으며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서 마지막 티켓을 두고 다투게 됐다. 인도네시아 축구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무려 68년 만의 올림픽행을 노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는 처음 참가한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며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