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국 소규모 의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환영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소규모 의대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 대학은 입학정원만 적을 뿐, 이미 교수진과 강의·실습 여건이 갖춰져 있어 80∼100명 선으로 정원을 늘리더라도 의료인력 양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과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모두 17곳이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시범사업... 아직 추진 더뎌

이태원 참사와 ‘응급실 뺑뺑이’ 사건 등을 계기로 개선된 119구급 시스템이 개발됐으나, 관련법 개정과 의료기관 등과의 협의가 지연되면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소방청은 대구에서 이달 23일부터 새로 구축한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노후화한 데다 분산 운영돼 신속·효율성이 떨어지는 구급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통합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4개년 사업이다. 현재 의료기관들이 응급실 과밀화, 인력난 등을 이유로 참여에 소극적 모습을 보여, 시범사업이 시작된 대구에서도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

‘PBA 최연소’ 김영원, 강호 레펀스 제압

김영원 선수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원 선수 [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당구 PBA 최연소 선수인 김영원(16)이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꺾고 승리했다. 김영원은 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레펀스에 세트 점수 3-1로 이겼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드림(2부)투어 소속 김영원은 세 번째 1부 투어 참가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16세 7일의 나이로 PBA 최연소 승리 선수 기록을 수립했다. 김영원은 “지난 두 차례 1부 투어에서 다비드 사파타, 조재호 선수와 상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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