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대통령, 국회에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제출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동의안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소장에게 요구되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은 물론,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 수호 의식, 국민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소신, 인품 등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지난 5년간 헌재 재판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보여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국회는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어 이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한 뒤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

홍범도 순국 80주기... 野 “독립전쟁 영웅실 이전 결정 철회해야”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를 맞아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추모식이 열렸다. 육군사관학교가 추진하는 홍 장군 흉상 이전을 두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부가 항일독립운동을 폄훼하는 게 아니라고 전했지만,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보훈부가 사실상 흉상 철거에 찬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흉상 이전과 독립전쟁 영웅실 이전 결정을 철회하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홍 장군 추모식에 보훈부 장관이 참석한 건 장군의 유해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묘역에서 국내로 봉환된 첫해인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소방청, 핼러윈 전후 인파 집중 관리 예정

남화영 소방청장 [사진/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화영 소방청장 [사진/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청은 이달 31일 핼러윈데이 전후인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도별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은 핼러윈데이 전 주말인 27∼29일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홍대·명동 거리와 대구 동성로 거리 등 네 곳에 소방청 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지역에는 중앙119구조본부 소방력을 배치하고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근 소방서 구급차 등을 추가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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