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대명ㅣ ◀NA▶2010년 배우자와 협의 이혼한 환수. 서로 좋게 마무리된 듯싶었는데, 어느 날. 전 배우자로부터 국민연금 가입 기간 중 혼인 기간에 발생한 노령연금을 분할해 달라고 요구가 옵니다. 요구 자체가 너무 황당한 환수. 연금을 가입한 시점부터 둘은 이미 별거 상태였고 아이들도 성인이 되어 독립했으며 둘은 법적으로만 부부인 상태였지 가사나 양육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배우자는 법률적 부부로 분할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법률혼 관계에만 있었을 경우, 분할연금 수급권을 부여해야
시선뉴스=박대명 Pro l ◀NA▶최근 공원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온 명훈. 부모님과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에 나왔고, 운동기구들의 안내문에 따라 천천히 운동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명훈의 아버지가 운동기구에서 바닥에 떨어집니다. 거꾸리라고 불리는 운동기구에서 발 고정 장치가 빠지며 바닥에 떨어진 것. 명훈의 아버지는 이 사고로 사지가 마비되었고 명훈은 운동기구를 관리하는 곳을 고소 합니다. 명훈의 아버지와 가족들은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Interview▶운동기구를 공중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에
시선뉴스=박대명 Pro l ◀NA▶동물 키우는 영상의 유튜브를 즐겨보는 관수. 어느 날, 알고리즘에 뜬 한 영상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한 유튜버가 택배 상자 언박싱을 하는데, 상자 안에는 다름 아닌 ‘도마뱀’이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테이프로 감긴 스티로폼 상자 안에 있던 도마뱀은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지, 힘도 없고 움직임도 둔합니다. 그러나 거리낌 없이 방송을 하는 유튜버. 관수는 살아있는 생물을 택배로 주고받는 것이 화가 났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택배로 보내는 것, 법적 문제가 없는 걸까요? ◀Interv
시선뉴스=박대명 Pro l ◀NA▶신입사원 경은. 그에게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회사의 팀장이 팀원들에게 주말 등산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설상가상. 요즘 회사 분위기와 다르게 이 회사 팀원들은 주말 등산을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경은의 친구는 가기 싫다고 말하고, 만약 불이익이 있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라고 합니다. 다음날, 경은은 등산을 가지 않겠다고 말하지만 팀장과 팀원들은 재차 함께 하자고 요구합니다. 주말 등산 요구. 경은은 갑질 혹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걸까요? ◀Interv
시선뉴스=박대명 Proㅣ◀NA▶출퇴근을 위해 차를 장만한 태호. 초보이기도 하고, 골목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차를 장만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주차전쟁. 회사에 도착해 주차를 하려는데 도무지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경차 자리에 중형차가 주차된 것을 발견하는데요. 태호는 중형차 차주에게 연락해 빼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주차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중형 차주. 경차 전용구역에 주차한 중형차, 관련 처벌이 가능할까요?◀Interview▶경차 전용 주차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를 해도 제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시선뉴스=박대명 수습ㅣ◀NA▶일주일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온 민주. 아무리 눌러도 열리지 않는 현관문. 도어락 비밀번호가 변경된 것이다. 112에 신고 후 경찰과 집으로 들어갔는데... 노숙자가 있다. 노숙자가 열쇠 수리공을 불러 도어록을 교체한 것이다. 민주는 열쇠 수리공에게도 화가 났다. 열쇠 수리공에게 범죄 혐의가 적용될까? 수리공이 따로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을까?◀Interview▶통상적으로 열쇠 수리공은 도어락을 개방할 때 실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열쇠공이 도어락을 제거하기 전에 확
시선뉴스=박대명 수습 |◀NA▶퇴근하고 집에 오던 선미. 오피스텔 복도에 모여있는 경찰들을 발견한다.같은 층 다른 집에 사는 70대 어르신이 고독사 한 것. 하지만 고독사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경찰들의 말. 해당 지역구에서 고독사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한다. 복지 서비스를 ‘대리 신청한 사람’이 있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누가 봐도 고독사로 보이는 사건.사회적 고립을 판단하는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일까.◀INT▶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조례를 참고해 보면, 서울시와 경기도의 각 조례는 ‘사회적 고립 가구’란 ‘가족, 이웃, 친구관계가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윤주’는 남편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만 그렇게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사실 결혼을 하기 전 아이가 생겨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부부관계가 전혀 없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윤주는 남편과 맞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 특히 남편은 퇴근을 하고 들어와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눕는 등 더럽게 생활했고 발에 무좀이 가득한 것을 보고 윤주는 정이 완전히 떨어져 버려 이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남편은 부부사이 매번 성관계를 거부한 윤주의 잘못이 더 크다고 주장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회사를 다니고 있는 ‘성미’는 그 누구보다 열심이다. 하지만 성미에게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한 아픔이 있었다. 이런 사실을 회사에 특별하게 알리지 않았고 조용히 숨기고 다녔지만 마음이 맞는 회사 동료에게만 이혼 사실을 말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회식을 하게 되어 많은 직원과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되었다. 그런데 마음 맞는 동료가 술이 좀 취했는지 성미에게 “이혼한 것 흠 아니다. 이제 남자 좀 만나라”며 성미의 이혼 사실을 다른 직원들이 들릴 정도로 말
시선뉴스=허정윤 Pro,박대명 수습ㅣ#NA남편과 이혼한 성미. 소극적인 성격의 성미는 친한 동료 한 명에게만 이 사실을 알렸다.그러던 어느 회식 날... 친한 동료가 다른 사람들에게 성미의 이혼 사실을 알린다.모든 직원이 알게 된 성미의 이혼 사실. 창피하고 화도 나고 회사 생활이 어려워진 성미.성미는 동료를 고소하기로 마음먹는다. 직장 동료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될까?#INT형법상 명예훼손죄는 ①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②공연히 허위의 사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영하의 날씨의 유난히 추운 어느 날. ‘형일’은 일찍 출근하기 위해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주택가에 살았던 형일이 집을 나서는데 맞은편 집 앞에 할아버지 한 분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곧장 달려가 확인해보니 할아버지는 숨을 쉬지 않았고 119에 신고를 했지만 이미 할아버지는 숨진 후였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뒤늦게 할아버지의 상황을 듣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할아버지가 만취해 길에 누워있었고 관할 경찰관들이 할아버지를 집 앞에 데려다준 뒤 일어난 일이었다. 형일은 할아버지를
시선뉴스=허정윤PDㅣ#NA어느 추운 날. 집 밖을 나온 형일은 맞은편 집 할아버지가 문 앞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숨을 쉬지 않는 할아버지.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후였다.알고 보니... 전날, 경찰들은 만취자인 할아버지를 집 문 앞까지 데려다줬고 너무 추운 날씨 탓으로 할아버지는 사망했다. 한파에 대문까지 취객을 데려다준 경찰 이것은 유죄일까?#INT경찰의 직무에는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의 보호가 포함됩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르면 경찰관은 구호 대상자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보건의료기관이나 공공구호기관에 긴급구호를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대학생인 ‘중기’는 지방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 하루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 한구석에서 쪼그려 졸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가출한 중학생인 것을 알게 된 중기는 학생의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혼자서 위험할까 봐 집으로 돌아가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완강하게 싫다고 거부하는 여학생. 중기는 학생에게 일단 밥을 먹이고 안정을 시킨 뒤 집으로 보내기로 마음먹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밥도 먹이고 잠도 재워 줬다. 그런데 이를 이상하게 살펴보던 옆집 사람이 중기가 학생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상호’와 ‘서희’는 부부로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아들이 있다. 상호는 자신이 사망하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써줬고 해당 부동산에는 서희 명의로 근저당권도 설정해 줬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아들은 서희가 데리고 가면서 상호와 아들 사이도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아들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던 상호는 결국 법원에 부동산 증여 각서를 철회한다면서 근저당권 말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각서에는 상호의
시선뉴스=허정윤PDㅣ 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률사무소 율로 / 박지애 변호사 #NA대학생인 ‘중기’는 지방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 한구석에서 쪼그려 졸고 있는 중학생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가출한 중학생인 것을 알게 된 중기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권유합니다. 하지만 완강하게 싫다고 거부하는 여학생. 일단 밥을 먹이고 안정을 시킨 뒤 집으로 보내기로 마음먹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밥도 먹이고 잠도 재워 줍니다. 그런데 이를 이상하게 살펴보던 옆집 사람이 경찰에 신고를 하
시선뉴스=허정윤PDㅣ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상호’와 ‘서희’는 부부로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상호는 자신이 사망하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아들에게 물려주겠다는 각서를 써줬고 해당 부동산에는 서희 명의로 근저당권도 설정해 줬습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아들은 서희가 데리고 가면서 상호와 아들 사이도 단절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을 제대로 볼 수도 없었던 상호는 결국 법원에 부동산 증여 각서를 철회한다면서 근저당권 말소를 구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조현’에게는 은행 2곳에 각각 하나씩의 계좌가 있다. 하나는 급여통장으로 사용하는 주거래 통장이고 다른 하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계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조현이 모르는 사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좌에 거액의 돈이 입금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꽤 흘렀다. 이러던 상황을 모르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하던 조현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돌려달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통장의 돈을 확인한 조현은 주인에게 계좌를 받아 돌려주려고 하는데, 그사이에 늘어난 이자를 보고 궁금한 점이 생긴다. 조
시선뉴스=허정윤 PD |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NA‘조현’에게는 은행 2곳에 각각 하나씩의 계좌가 있습니다. 하나는 급여통장으로 사용하는 주거래 통장이고 다른 하나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계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현이 모르는 사이 자주사용하지 않는 계좌에 거액의 돈이 입금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꽤 흐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하던 조현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돌려달라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통장의 돈을 확인한 조현은 주인에게 계좌를 받아 돌려주려고 하는데, 그 사이에 늘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재성’은 횟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 손님이 많이 없어 걱정이다. 그러던 찰나 30명 정도의 단체 손님 전화를 받게 되었고 30명 모둠회로 주문을 받았다. 혹시 몰라 재성은 주문자에게 10만원의 계약금을 요구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예약금은 들어오지 않았고 재성은 주문자에게 연락해 계약금을 요구했다.그러나 주문자는 오히려 화를 내며, 30명 모두 횟집에 거의 도착해 가니 회를 준비해 줄 것을 요구한다. 어쩔 수 없이 예약금을 받지 못하고 30명 분의 음식을 모두 준비한 재성. 그런데
시선뉴스=허정윤 PD |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률사무소 율로/박지애 변호사#NA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재성’. 손님이 많이 없어 걱정하던 찰나 30명 정도의 단체 손님 전화를 받게 됩니다. 30명 모둠회로 주문을 받고, 10만 원 계약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들어오지 않는 예약금... 재성은 주문자에게 연락해 계약금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그때 주문자는 화를 내며, 30명 모두 횟집에 거의 도착해 가니 회를 준비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예약금을 받지 못하고 30명 분의 음식을 모두 준비한 재성.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