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기 중 탄핵되면서 2017년 5월 출범하게 된 문재인 정부.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로 다시 반등의 기세를 보이긴 했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바닥을 찍으면서 여권이 위기감에 휩쌓였다. 그동안 문정부 지지율이 하락했던 기간과 그 이유를 살펴보자.첫 번째, 코로나19-부동산 등 민심 악화에 지지율 하락하는 ‘2020년 8월’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부동산 정책 영향 속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부정이 긍정을 앞질렀다. 미래통합당 지
[오늘의 주요뉴스]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사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다른 혐의 없음부산경찰청은 25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강제추행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넉 달 만에 마무리됐다. 오 전 시장은 올해 4월 초 업무시간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불러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강제추행 외 오 전 시장을 향해 제기된 5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오 전 시장이 사퇴한 4월23일부터 수사를 진행했지만 강제추행 혐의 외에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지난 4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이 발생해 많은 건물과 차량 등이 파손됐다. 레바논 정부는 항구 창고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대규모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레바논 방송 LBCI는 근로자들이 문을 용접하던 과정에서 화학물질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는데, 이 사고로 약 6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문제가 대두되면서 레바논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다.레바논 정부는 항구 창고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대
9일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이 1년 전 이날 제66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취임 35일 만인 10월 14일 장관직에서 사퇴했던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한국 검찰은 시류에 따라 그리고 조직의 어젠다(의제)와 이익에 따라 '맹견'이 되기도 하고 '애완견'이 되기도 한다"며 "한국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은 허구"라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가족이 수사대상이 되는 순간부터 저는 전혀 살아있는 권력이 아니었다"며 "살아있는 권력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사용해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표적수사'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김아련 /일러스트 – 최지민)전북 김제시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고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고미정(51)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유진우(53) 의원은 16일 김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모두 사실”이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 한다”며 고미정 의원과 불륜을 인정했다.지난 1일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본 회의장에서 "내가 스토커야. 이야기해봐"라며 목소리를 높인 유 의
14일 새벽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천720원으로, 올해 최저임금(8천590원)보다 130원(1.5%)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182만2천480원으로, 올해보다 2만7천170원 많은 금액이다.이번 결정은 정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인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고, 회의에 참석한 한국노동조합총연
[시선뉴스 홍탁] 2020년 7월 8일 수요일의 국내정세▶국회차별금지법 반대 청원 10만 동의 돌파... 청원인, “동성애 조장, 기본적 도덕 파괴”8일 국회는 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청원이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21대 국회 첫 국민 동의 청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자청원제도를 도입한 국회는, 30일간 10만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소관 상임위에 회부해 심의하고 있다. 이로인해 이날 오후 3시 해당 청원을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와 여성가족위 등 11개 관련 위원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7월 2일에는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을 원정 16강에 올려놓은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허정무 감독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대표팀 사령탑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후임 감독 인선에 혼선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도 사퇴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22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김종인, “평화는 힘 있어야 유지된다”... 통합당, 이번 주 안보 기념주간 지정22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회의에서 "아직도 분단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북한은 끊임없이 남쪽에 위협을 가하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게 현실"이라며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유지되는 것이지 말로 유지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나타나는 남북관계 상황을 국민이 심려할 것"이라며 "단합된 힘으로 뭉쳐 적절히 대처하면 지금의 번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6층 기자실을 찾아 "서면으로 하는 것보다 직접 와서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사의를 밝혔다.김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서는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날 아침 청와대에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그리고 그는 '누군가는 현재의 상황을 수습해야 하는 게 아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15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회여야 원 구성 막판 협상 결렬... 민주당은 ‘단독 선출’, 통합당은 ‘강한 반발’15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이고 통합당은 강행 처리에 반발해 본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55)이 자진 사퇴했다.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부터 14연패를 당해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롭게 썼다.경기 직후 한 감독은 구단 측에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한화는 "한용덕 감독이 경기 후 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 측에 밝혀왔다"고 전했다.한 감독은 부임 첫해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2일 "범행 장소,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지만 불구속 수사 원칙과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일흔이 넘는 고령이라는 점과 두 차례 암 수술 이력 등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 중이던 오 전 시장은 곧바로 풀려나 오후 8시 25분쯤 귀가했다. 취재진의 질
[오늘의 주요뉴스] 전국 등교 연기-중지 속출...하루 사이 277곳 늘어 838개교 등교 조정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교 이틀째인 28일 전국에서 8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20,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838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등교 불발 학교가 561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77곳이 더 늘었다.문체부, 스포츠업계 지원에 나선다...코로나19 피해 업계 400억원 추가 지원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업계를 지원한
[오늘의 주요뉴스] 부산경찰청, 오거돈 전 시장 강제추행만 우선 송치 방안 검토부산경찰청은 25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 강제추행 혐의만 우선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사퇴 29일 만인 지난 22일 부산경찰청에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성추행 혐의만 시인하고, 성추행 사건 은폐·다른 성폭력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 전 시장 측이 부인한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오 전 시장 측은 지난해 제기된 또 다른 성폭력 의혹 등은 부인하고 있다.거제 대류
[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5월 24일 일요일의 국제 이슈▶이스라엘부패혐의 첫 재판 받은 네타냐후 총리, 현직 총리의 형사 재판은 처음24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에서 5선에 성공한 장기 집권 지도자 베냐민 네타냐후(70) 총리가 예루살렘 법원에 뇌물수수 등의 피고인으로 첫 재판에 출석했다. 이스라엘의 현직 총리가 형사 재판을 받기는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재판 시작에 앞서 "이것은 국민의 의지에 반하는 정치적 쿠데타 시도"라며 검찰과 경찰이 우파 지도자인 자신을 물러나게 하려고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은 애초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 29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오 전 시장은 지난달 초 업무시간에 부하직원을 집무실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사퇴 시기 조율 등 여러 의혹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경남 모처 등에서 칩거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오 전 시장 측은 경찰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하차 지점을 바꾸기도 했으며, 경찰은
[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잇따라 발생...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확진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택시기사 A(66) 씨와 부인 B(67) 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자신이 몰던 택시에 인천 102번 확진자인 학원강사 C(25) 씨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아내 B 씨도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학원강사 C 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 머리발언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 새로운 당 지도부 구성을 통해 당을 쇄신하겠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모든 책임은 대표인 제가 감당하겠다”며 “새로운 리더십 선출을 위한 조기 당직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당 대표)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전했다.심 대표는 정의당 대표가 당 쇄신과 새 리더십 창출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당에 공식적으로 제안하며 “남은 기간 당 혁신사업을 뒷받침하고, 총선 이후 닥친 현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4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안경환 아들 성폭력’ 제기 의원들, “3천 500만원 배상, 면책특권 적용 안돼”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들 안모 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들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배상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의원 등 10명이 공동으로 3천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개인 블로그에 올린 주 의원이 별도로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