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 vs 노동자에게 책임 전가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간의 최후 교섭이 결렬되며 노조가 오늘과 내일 양일간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서울시가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수능 이후 전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023년 11월 09일 가장 뜨거운 이슈 에 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서울교통공사란?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 산하 공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 국민동의청원(동의기간 2023-10-26 ~ 2023-11-25)- 철도안전을 위협할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8조 개정안’ 논의 중단 요청에 관한 청원- 청원인 : 홍**- 청원분야 : 국토/해양/교통청원내용 전문철도안전을 위협할 ‘철도산업발전기본법 38조 개정안’ 논의를 중단해 주십시오.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발의한 ‘철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각종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실 공사 등으로 애꿎은 시민이 사고를 당하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온다. 이런 사회적 문제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안전의무를 위반한 기업을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져 현재 시행 중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대형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노동자 사망사고와 화재사고, 살균제 사건과 같은
서울 광진구 구의역 앞 복합 문화공간, 디도재즈라운지(Dido Jazz Lounge, 이하 디도)가 3일간 투 피아노 재즈 콘서트(Concert for Two Piano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대의 피아노’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직 재즈 피아니스트 두 명과 피아노 두 대 만으로 꾸며지는 무대로 최현우&이영경, 오환희&강승훈, 이한얼&이명건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 두 피아니스트가 서로에게서 영감을 얻어 화려하고 긴장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독특한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창업아이템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연이어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디저트39는 이달에 6개의 가맹점을 오픈한다. 지난 5일 안산월피점으로 시작해 문정법조타운점(11일), 화명신도시점(12일), 구의역점(18일), 창원상남점(19일), 야탑점(26일) 등이 개점된다고 밝혔다.이는 가장 큰 악재인 코로나19와 인건비, 임대료가 치솟는 와중에 자영업자들은 그간 경쟁력을 갖춘 창업아이템을 선택하기 힘들었던 만큼 디저트39가 차별성을 구축한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짐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업계 측은 전했다.특히 창업 성공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동운] 2020년 4월 건설노동자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가 일어나면서 ‘위험의 외주화’라는 사회 문제가 여전히 만연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2019년 산업재해 상위 13개 기업에서 숨진 노동자 51명 중 78%가 일용직을 포함한 하청업체 소속이었기 때문에 구조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란, 기업들이 유해하고 위험한 업무를 법과 제도의 도움으로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하청업자 노동자 등 외부에 떠넘기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정규직 원청 노동자의
조국 법무부 장관이 딸의 입시 의혹 등에 대해 비난 여론이 많았던 청년층을 달래기 위해 취임한 지 이틀 만인 11일 공식 대담에 나섰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청년시민단체 청년전태일과 비공개 대담을 했다.대담에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사망자 김모군의 친구들, 특성화고 졸업생, 지방4년제 대학 출신 무기계약직 치료사, 청년 건설노동자, 코레일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청년전태일은 대담 직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에서 조명을 받지 못했던
청년 노동자 단체가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조 후보자의 딸과 우리 청년들의 출발선이 같은가"라는 공개 질문을 던졌다.이틀 전 조 후보자에게 공개대담을 제안했던 '청년 전태일'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에서 '대담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지난 29일 대담회를 제안했지만, 조 후보자가 불참하자 규탄 발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조 후보자의 불참은 대담 제안 때부터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특성화고 출신 취업생 A(20)씨는 "회사 생활을 할수록 고졸이라는 신분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김미양)2016년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 이후, 노동자의 근무 환경과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안타까운 희생을 치렀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좀처럼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는데요.그리고 어제 목동 빗물저장시설에서 또 한건의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우리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무려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어야 했던 사고, 노동자의
2016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을 하다 숨진 '구의역 김군' 사고 3주기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청년전태일,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등 청년 단체와 노동 분야 시민사회단체 10여곳이 주최한 문화제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했다.참석자들은 "지난 3년 동안에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산업재해 사망은 계속됐다.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이 전면 개정됐으나 이후로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지하철 안전업무직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은성PSD 대표 이 모(65)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서울메트로 이정원(55) 전 대표에 대해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이들은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은성PSD
[시선뉴스]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중앙징계위로부터 받은 파면 결정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지난 7월 경향신문 기자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나는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을 시작하며 “신분제를 공고화시켜야 된다. 민중은 개·돼지다, 이런 멘트가 나온 영화가 있었는데….”라고 대화를 이어갔다. 동석자가 영화 ‘내부자들’이라고 알려주자 “아, 그래 ‘내부자들’….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
[시선뉴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에 사고 현장에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지난해 5월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건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 시민들을 비롯 정치인, 동료 등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홀로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던 19살 김 군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를 피하지 못하고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당시 김 군의 소지품에서는 니퍼와 드라이버 등의 작업 공구들을 비롯해 컵라면과 스테
[시선뉴스 박진아] 서울시의 내년 예산은 얼마고 또 어떻게 사용될까?서울시는 내년 예산을 올해 예산보다 7.8% 늘어난 29조 65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여기서 안전·일자리·복지 분야에만 총 10조7017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예산안'을 1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27조5038억원) 보다 2
[시선뉴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공 김군의 사고를 포함하여 최근 3년간 왜 2호선에서만 3명의 스크린도어 수리공이 사망했는지를 알아본다.25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1037회 '지하철 2호선 괴담 - 멈추지 않는 잔혹 열차'편이 방송된다.지난 5월 28일 발생한 구의역 김군의
[시선뉴스 박진아] 서울 지하철 구의역 사고로 이슈가 된 이른바 ‘메피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주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마피아를 합한 ‘메피아’ 182명을 퇴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메피아는 서울메트로와 이탈리아 범죄조직인 마피아의 합성어로, 서울메트로에서 학연‧지연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마피아처럼 거대한 세력을
[시선뉴스 이호 기자, 이승재 인턴/디자인 이정선 pro]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는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게 했다. 그의 가방에서 나온 미처 먹지 못한 컵라면에 많은 이들이 마음 아파하기도 했다. 더욱 슬프게 하는 사실은 이러한 끔찍한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떻게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장치가 누군가의 생명을 앗아가게 된 걸까.스
[시선뉴스] 서울시가 오늘 '구의역 사망' 사고와 관련한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시청청사에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관련 후속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 안전업무 직영전환 및 메피아 근절방침’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계기로 자체 평가를 한 결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진행된 민간 위탁이 안전 분
[시선뉴스 이승재] 불의의 사고를 막고, 안전하게 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소망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주위에 여러 가지 보조 장치를 설치한다. ‘스크린 도어’ 또한 마찬가지다. ‘스크린 도어’는 지하철 선로 추락을 방지하기 하고 전동차 진입시 발생하는 먼지나 소음을 줄이기 위해 플랫폼에 설치된 가동문을 말한다
[시선뉴스] 구의역 사고 유가족과 서울메트로가 7일 보상방안에 합의하고, 오는 9일 오전 발인하기로 했다.발인식은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장례절차는 가족의 뜻에 따르되 장례절차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서울메트로가 부담한다. 또한 서울메트로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과하는 뜻에서 위로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는 고인의 명예회복과 시민들의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