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구의역 앞 복합 문화공간, 디도재즈라운지(Dido Jazz Lounge, 이하 디도)가 3일간 투 피아노 재즈 콘서트(Concert for Two Piano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대의 피아노’란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직 재즈 피아니스트 두 명과 피아노 두 대 만으로 꾸며지는 무대로 최현우&이영경, 오환희&강승훈, 이한얼&이명건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 두 피아니스트가 서로에게서 영감을 얻어 화려하고 긴장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독특한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 피아노 재즈’는 오직 디도 서울 재즈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2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22일에는 ‘With my hero’라는 주제로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최현우와 그의 영웅, 1세대 정상급 재즈피아니스트 이영경이 참여하며, 23일에는 트렌디한 포퍼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환희와 강승훈 두 재즈피아니스트가 팝, 영화음악, 뮤지컬 등을 재즈 스타일로 녹여낸다. 

24일에는 클래시컬한 감성의 피아니스트 이한얼과 강렬한 타건으로 유쾌한 선율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명건이 참여한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형태인 두 대의 그랜드피아노 공연으로 꽉찬 화성과 리듬, 그리고 재미있는 즉흥연주를 선보인다. 예약은 디도재즈라운지 인스타그램 프로필 예약링크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아울러 디도 이순성 대표는 “현재 코로나 여파로 인해 1세대 재즈바들이 폐업을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디도가 2세대 재즈바인 만큼 다양한 공연과 재즈 문화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재즈바 디도는 국내 메인 뮤직 페스티벌의 공연 기획을 이어오던 브랜드 매니저와 쉐프, 소믈리에, 음향감독, 뮤지션이 함께 모여 음악과 예술, 음식과 와인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재즈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최근 구의역 근처 2030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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