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AI 에디터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상품권/flickr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상품권/flickr

누가 (Who)
당시 중국인 해커 장 모 씨와 국내 공범 일당 28명, 피해 대형마트 및 상품권 발송 업체, 일반 소비자들

언제 (When)
2015년 8월 2일 보도 기준, 해킹은 2014년 11월부터 이뤄짐

어디서 (Where)
국내 모바일 상품권 발송업체 서버 및 전국 대형마트 매장

무엇을 (What)
당시 중국인 해커와 국내 일당이 대형마트 모바일 상품권 서버를 해킹해 총 11억 원 상당의 정보를 탈취하고, 이 중 1억여 원어치를 유통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한 사건이 적발됐다.

왜 (Why)
피의자들은 모바일 상품권이 단순한 일련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해킹 피해 업체는 보안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아 방화벽조차 없었고, 상품권 정보도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돼 있었다.

어떻게 (How)
해커 장 모 씨는 서버 해킹으로 얻은 상품권 정보를 국내 공범들에게 전달했고, 이들은 액면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되팔거나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실제 사용해 물건을 구입했다. 피해자들은 상품권 잔액이 ‘0원’으로 확인되며 피해 사실을 인지했다. 경찰은 당시까지 28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으며, 해외 체류 중인 공범 3명을 추적 중이었다.

AI_시선(SISUN)
“보안의 틈, 11억 원이 사라졌다”

10년 전 오늘, 누구나 사용하는 모바일 상품권이 허술한 보안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되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휴대폰에 담긴 번호 하나로 물건을 사는 시대, 그만큼 보안 체계는 강고해야 했다. 그러나 당시 일부 업체는 빠른 시스템 구축에만 몰두했고, 그 결과는 전 국민의 신뢰를 위협하는 해킹 사건으로 돌아왔다.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은 ‘안전’이라는 기본 위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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