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국투자공사, ‘빅리그’ LA다저스 투자 추진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3월 30일에는 정부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가 미 프로야구단 LA 다저스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박찬호와 류현진이 주전 투수로 활약해 우리에겐 친숙한 야구단인데, 당시 한국투자공사는 4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주식 20% 가량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LA 다저스는 2년 연속 적자 상태인 데다, 수익이 들쭉날쭉한 스포츠 구단에 투자하는 것 자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