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미 연합군 대규모 상륙 훈련...독도함과 이지스함도 출격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3월 31일에는 한미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양국 해군과 해병대가 동해안에서 대규모 상륙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날 훈련은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전투기가 해안 적진을 폭격하자 수륙양용 장갑차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상륙했습니다.

해안 장악이 끝나자 상륙함과 수송 선박에서 내린 K-1 전차와 자주포가 적진을 향해 일제히 돌격했고, 같은 시각 적진 후방을 교란하기 위한 헬기 사격과 공중 강습도 이어졌습니다.

당번 훈련에는 미군의 최신 오스프리 헬기가 독도함 이착륙 훈련을 하고 우리 병사들을 수송하는 등 합동작전 능력을 점검했으며, 독도함과 이지스함 등 함정 30여 척과 병력 7천 6백명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