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명, “‘사상 최고 수익’ 은행·정유사에 횡재세”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0일) “민생 위기 극복 그리고 민생고통을 분담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가 상승, 고금리 때문에 정유사와 은행들이 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미 영국·루마니아·그리스·이탈리아 같은 많은 나라가 에너지산업 대상으로 횡재세를 도입했다”며 “미국도 석유회사에 초과 이익에 대해 소비자 형태의 과세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의 기여금 조성 또는 횡재세 도입으로 만들어지는 세원으로 고금리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며 “정유사의 고에너지 가격에 따른 횡재세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신도 10만 명 12일 대구서 연합수료식... 경찰, 합동 종합상황실 운영

대구 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 위원회가 오는 12일 대구 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연합수료식에 대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천지가 주최하는 연합수료식엔 전국 각지에서 수료생을 태운 버스 2,300여 대 등 차량 2,700여 대가 행사장과 인근 주차지로 몰려 주변의 교통정체와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기동대 3개 중대·교통 경찰관 등 경찰관 250여 명을 현장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 개최되는 반대단체 집회 등에 대해서도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펜데믹 가니 빈대믹 왔다

빈대 예방[연합뉴스 자료사진]
빈대 예방[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에서 빈대 출몰 소식이 전해지며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빈대 확인 자가체크리스트 등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10일 질병청이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을 위해 ‘빈대 정보집’(개정판)에 자주 묻는 질의·답변 등의 정보를 추가해 배포했다. 개정판에는 “고온 스팀기로 침구류를 소독하는 게 빈대를 막거나 죽이는 최선책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드라이기를 이용해 빈대가 날리지 않도록 고온으로 약한 바람을 일으켜 청소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빈대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다만 “때로는 가려움증이 과도한 긁음으로 이어져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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