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30대는 나이로만 따지면 ‘현역’이다. 20대의 치기보다는 성숙함을 지녔고 경험이 쌓이면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연령대다. 따라서 가장 활력이 넘쳐야 할 시기이고 도전정신이 투철하며 가정을 이루는 등 사회적으로도 안정을 형성하던 시기였다.왜 과거형으로 얘기를 하냐면 현재의 30대는 그렇게 활력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이며 무한 경쟁사회에 돌입함으로써 인생은 치열함 그 자체다. 10대에서 20대에 끝났어야 할 자기계발과 공부는 여전히 괴롭히고 있으며
[시선뉴스 심재민] 흔히 다양한 색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일컬어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녔다’라고 말한다. 카멜레온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신의 몸의 색을 변화시켜 잘 적응하는 점을 비유한 말로, 실제 카멜레온과 문어 등 몇몇 생물체는 ‘광 결정’을 이용해 자신의 피부 색을 순식간에 변화하는 신통한 능력을 지녔다.광 결정은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빛을 내는 구조로 햇빛 중에서 특수한 빛만 반사해 색소 없이도 여러 빛을 내는 물질이다. 카멜레온의 몸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쉽게 피부색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미양] 2018년이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올 한해를 정리할 수 있는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북한, 미투, 미세먼지, 주 52시간제, 물가상승 등이 떠오를 수 있다.이 중 몇 가지 키워드는 우리의 삶을 바꿔 놓기도 했다. 대부분 경제와 관련된 것들이 그것인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제, 물가 등이 상승하면서 밖에서 보다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즉 홈루덴스(Home Ludens)가 늘어나게 된 것. '홈루덴스(Home Ludens)'는 집을 의미하는 '홈(H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미투(Mee Too) 운동에 지지를 보내는 것에 그치지 말고, 내 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절대로 방관하지 않고 나부터 먼저 나서서 막겠다는 미퍼스트(Me First)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문유석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미퍼스트 운동을 제안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우리나라에서 미투 운동이 일어난 이후, 이를 잊지 말고 의미 있게 발전시켜나가자는 연장선상에서 제시된 것이다.미퍼스트 운동은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방관하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우리 부서에 상태 괜찮은 여자애들 데려와 봐요. 젊고 어린 직원들 불러다가 이 분 옆에 앉혀요” 회식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오가는 말. (물론 성희롱을 당하는 남성들도 존재한다. 여성들 역시 이와 같은 발언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명백한 성희롱에 해당되는 발언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발언에 분개하지만 누군가는 무덤덤하다.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도 많은 성희롱이 자행되어, 익숙해져서는 안 될 일이 익숙해져 버린 탓은 아닐까.일본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내지 성적으로 지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이연선] 우리 사회가 음주에 관대한 탓일까. 최근 음주 관련 폭력 사건이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음주 관련 소식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술에 취했다는 이유(심신미약)로 처벌에 대한 감경을 받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강력한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래서 정부가 음주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직접 나섰다.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은 각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소비자 단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 13일 뮤지컬 의 막이 올랐습니다. 1차 티켓 오픈을 포함해 일명 ‘피케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뮤지컬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도 컸습니다. 특히 4년 만에 돌아온 조승우(조지킬)에 대한 기대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는 1883년 기이한 모험담 [보물섬]으로 명성을 얻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3년 후인 1886년 발표한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입니다. 오늘날까지 이중인격을 설명하는 대명자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특유의 아름다운 자태와 변하지 않는 가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망의 광물로 자리 잡아 온 다이아몬드. 특히 영원히 가치가 빛난다는 의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결혼 예물 혹은 프러포즈 시 최고의 선물로 우뚝 서 왔다.이러한 다이아몬드는 원석의 종류와 품질, 가공, 크기 등의 이유로 천차만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귀하신 몸’도 있어 부러움 가득한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시로 ‘최고’라는 타이틀이 바뀌고 있다.그리고 최근 다이아몬드 최고가가 또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이연선] 어린아이부터 젊은이들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를 포함해 전 세계 인구가 SNS를 즐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SNS는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이에 대한 서비스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SNS에서 타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 방법.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사진보다는 특이한 사진이 중요하다는 것. 이런 점 때문인지 여러 인증 사진뿐만 아니라 특이한 놀이 문화도 생겨나게 되었다. 그중 하나, 지금 중국의 SNS에서는 폴링 스타 챌린지라는 부자 놀이가 유행처
[시선뉴스 이호] 최근 고 ‘프레디 머큐리’와 그룹 ‘퀸(Queen)’의 전기적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상영되면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으로 칭송받는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목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마지막 콘서트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영화를 ‘주크박스 영화’라고 한다. 주크박스 영화란 동전을 넣고 선곡을 하면 노래를 들려주던 기계인 음악상자(Jukebox)처럼 과거의 인기 대중음악을 가져와 영화를 만든 것을 말한다.이런
[시선뉴스 홍지수]◀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스마트폰까지. 그동안 미디어는 꾸준한 발전을 이뤄 왔습니다. 동시에 커뮤니케이션, 매스미디어관련 학문 분야도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은 관련 이론을 준비해 봤습니다.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침묵의 나선 이론’입니다.◀NA▶침묵의 나선 이론은 독일의 여성 커뮤니케이션 학자 노엘레_노이만이 매스미디어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이론으로, 매스커뮤니케이션 효과에 대한 초기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길랭-바레 증후군이 의심됩니다.” 의사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어떠한 생각이 스치기도 전에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로 가득할 것이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무엇일까?이름조차 생소한 길랭-바레 증후군(길랑 바레 증후군, Guillian-Barre syndrome)은 말초 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급성 마비 질환을 말한다. 희귀병 중 하나인 이 질환은 드물게 발병되지만 빠르게 진행이 되고 운동 신경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말초신경은 뇌나 척수의 중추 신경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가깝게는 최근 음원과 영화 파일을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기보다 VOD 혹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의 이용이 증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허’ ‘상표출원’ 등 제도가 나날이 개선되고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 속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그 일환으로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와 상표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협력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전화 한통이나 모바일 앱으로 편하게 택시를 호출한다. 이런 편리함 덕분에 원하는 위치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게는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쉽지 않고 차를 타기도 어렵다. 대부분 건물의 설계나 이동 거리 등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하지만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불편함 없이 이동해야 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이동뿐만이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세계 최고층’, ‘세계 최장 길이’ 건축기술이 발전하면서 각 국가 간 건축물의 높이와 길이에 있어 신기록이 연일 갱신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또 하나의 신기록 수립 소식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홍콩과 중국의 주하이, 마카오를 이으며 ‘세계에서 제일 긴 대교’ 타이틀을 수립한 ‘강주아오 대교’ 이다.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3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항에서는 강주아오 대교 개통식이 거행되었다.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를 잇는 총연장 55㎞로 22.9㎞의 교량 구간과 6.7㎞
[시선뉴스 이호] 도시가 거대화되면서 인구가 중심가로 몰려든다. 토지는 한정적이지만 인구는 포화가 된 상태. 당연히 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하방이나 옥탑방, 고시원 등으로 대표되는 이런 주거환경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미 서양에서는 산업혁명의 붐을 타고 도시에 밀려든 사람들 때문에 19세기부터 시작되었다.프랑스 파리는 19세기 중반 이후 대대적인 도시 재정비 작업을 벌였는데 모든 건물의 증·개축을 극도로 통제하는 등 규제가 엄격했다. 이로 인해
[시선뉴스 박진아, 조재휘 수습기자 / 디자인 최지민] 지난달 8일 유튜브 계정 ‘엠빅뉴스’에서는 매일 아이를 위해 전화기 두 대로 수백 통씩 전화하는 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렇게 집요하게 전화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부르기 위해서였다.현재 그녀의 아들은 클리프스트라 증후군을 앓고 있다. 클리프스트라 증후군은 9번 염색체 이상으로 지능 저하, 유아기 근 긴장 저하, 심한 언어 지연과 얼굴 기형 등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즉 이 질환 때문에 아들은 병원에서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명실공히 자유 민주주의 체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정말 개개인에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을까. 가끔 일상에서 한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 개인의 자유를 누리며 살 때보다 내가 속한 다수에 편승해 물 흐르듯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그것이 정치든, 직장생활이든, 학교생활이든 말이다.그나마 의식이 있는 가운데 다수의 단체에 속해 살아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선택에 있어 또는 내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의식 없이 그저 다수에 묻혀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는
[시선뉴스 박진아] 남성과 여성 일행 간의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남혐(남성혐오)과 여혐(여성혐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포털사이트의 주요 검색어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수역 주점 폭행'은 지난 13일 오전 4시경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A(21)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3)씨 등 여성 일행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사건입니다. 15일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와 주점 관계자의 진술 등을 종합하면 B씨 등
[시선뉴스 박진아, 이지혜 수습기자 / 디자인 이정선] 재난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를 태양 에너지로 막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인천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한 전기로 묘목을 키워, 미세먼지를 막아 줄 수 있는 숲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묘목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소비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여 자연으로부터 전기를 얻는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태양열을 활용하는 솔라 시스템(Solar System)은 태양 에너지를 열, 전력,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여 저장, 반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