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그녀의 모습에선 열정뿐만 아니라 ‘여유’도 느껴진다. 신인 트로트 가수라는 점이 믿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고 여유로운 그녀의 모습은 타고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 였다. 그렇다면 그녀의 이러한 모습의 원천은 무엇일까. 무대 위에서 샛별처럼 빛나는 신인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두 번째 인터뷰를 만나보자. PART 2. 그녀의 꿈은 마음을 울리는 가수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가수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계기가 있나요?- 초등학교
[시선뉴스(서울시 종로구)] 현대의 빌딩과 500여년 전 역사 속의 건물이 공존하는 공간, 서울. 역사 속의 건물들은 우리에게 역사적 사료로 쓰일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가족들의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꼽히는 ‘경복궁’. 경복궁의 야간 개장은 그 경쟁률이 치열해 표를 구하기도 힘들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 남은 경복궁 야간 개장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다. 총 2주간 진행되는 야간 개장은 매일 19:30분부터 22:00까지 진행된다. 또한 관람시간을
[시선뉴스 이승재] 날카로운 메스가 환자의 배를 가르자 터진 혈관에서 피가 터져 나온다. ‘석션!’ 다급한 집도의의 말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료진들. 혈관이 잡히지 않아 혈압은 계속 떨어지고, 결국 심정지 상황까지 왔다. ‘제세동기!’ ‘100줄 차지!’ ‘클리어’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결국 환자는 살아난다. 그리고 우리는 안도한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긴장감과 스피드, 그리고 잘 알지 못했던 의학계의 용어를 알아간다는 점에서 의학 드라마는 언제나 사랑받았다. 그리고 1회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김민서] 언어와 사고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하는지, 사고가 언어를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분명 둘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 서로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결속시키기 위해 동일한 구호를 외치게 한다. 군대에서의 경례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 오른 팔을 눈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외쳤던 ‘히틀러 경례’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샬러츠빌에서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나치
[시선뉴스 이승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트로트는 어르신들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어느 샌가부터 그 영역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장윤정을 시작으로 박현빈, 홍진영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이 늘어나면서부터 트로트를 접하는 젊은 세대들의 생각이 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오늘 트로트는 어르신들의 노래라는 인식을 확실히 지워줄 또 한 명의 가수를 만나봤다. 트로트계의 설현, 트로트계의 한지민, 군통령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신인, ‘설하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PART 1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9일에는 세계적인 테너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네다의 한 성당에서 거행됐습니다.세계 3대 테너로 불려온 파바로티는 06년 7월 뉴욕에서 암 수술을 받고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가 71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이날 장례식에는 아내와 딸, 이탈리아 총리 등
[시선뉴스(중국 장시성)] 죄를 지은 원숭이가 요괴들과 여행을 떠나며 죄를 씻고 부처가 된다는 내용의 서유기.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를 통해 조명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도 했다. 여기서 서유기의 주인공이 살았다고 알려져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 장시성에 위치한 ‘화과산’이다. 서유기 내에서 화과산은 일 년 사계절 꽃이 피고 일 년 내내 과일이 가득한 선인의 산이라 묘사되고 있다. 실제 화과산은 일 년 내내 기후가 좋고 경치가 수려해 100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8일에는 탈레반에게 살해당안 고 배형규 목사의 빈소가 성남시 분당 샘물교회에 차려졌습니다. 배 목사는 07년 7월 25일 탈레반에게 살해됐고, 닷새가 지난 뒤 한국으로 시신이 운구됐지만 유족들은 남은 인질들이 모두 돌아온 뒤에 장례를 치를 것이라며 배 목사의 시신을 경기도 안양시 샘 안양 병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문학이야기는 매주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콘텐츠로, 책이나 글에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知)를 고취시키고자 제작됩니다.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간혹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귀하의 이름은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청춘들이 받는 문자 중 가장 고통스러운 문자가 아닐까. 숱하게 받아도 그 상실감과 좌절감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제 그만둬야 하는 걸까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걱정을 쌓여가고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7일에는 모기가 옮기는 열대 바이러스성 질환인 치쿤구니아가 처음으로 유럽에서 발생했습니다.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당시 이탈리아 북부 라벤나 지구에서 160건의 치쿤구니아 열병이 발생해 83살 노인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치쿤구니아 열병은 모기가 매개가 되는 열병으로 고열과 관절통
[시선뉴스 이승재] 진입 장벽이 낮은 화장품 시장은 무한 경쟁의 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시장에서 25년 간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지난 해 이곳의 매출은 258억 유로. 이 기업이 가진 글로벌 브랜드만 34개이지만 직접 만든 것은 단 세 개뿐이다. 화장품 업계의 굳건한 1위로 자리 잡고 있는 이 브랜드. 바로 ‘로레알’이다. 현재 로레알을 이끌고 있는 장폴 아공 회장은 11년 째 재임 중이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로레알의 연매출은 64%나 증가했다. 로레알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폴 아공 회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인구절벽. 저출산의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한 미래 사회를 일컫는 말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17명으로 저출산 상황에 지난10년여 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출산율의 저하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를 낳아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고령화 문제와 함께 사회에 다양한 문제들을 야기한다.이에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대책들을 내놓았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정부는 최근 저출산 해결을 위해 또 다른 카드를 내놓았다. 바로 ‘아동 수당’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6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 비행기가 우리나라에서 시험 운행을 했습니다. A380은 동체 길이가 73m, 날개 폭이 80m에 이르는 초대형 항공기로 객실이 2층 구조로 되어 있어 8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비행기입니다. A380 항공기의 가격은 한
[시선뉴스 이승재] 엔화 가치의 하락으로 일본 여행 경비가 줄어들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약 440만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5%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방문하면 꼭 들리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신사’다. 신사는 일본 토착 신앙의 사당으로, 관광객들은 일본의 전통 문화를 체험한다는 의미에서 신사를 방문하고 소원을 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신이 소원을 빈 신사가 어떤 곳인지
[시선뉴스 이승재]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5일에는 미국 폭격기가 실수로 핵탄두 6기를 실은채 미국 영공을 3시간 반 동안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미 공군 관계자는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매체의 내용을 확인하고, 당시 폭격기에 핵탄두가 실린 것은 잘못이지만 핵탄두가 폭발할 가능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미 공군은 지
[시선뉴스 이승재] 안중근, 김좌진, 윤봉길, 유관순, 홍범도, 이범석. 이 여섯 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이라는 점 이외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들의 이름이 우리나라 잠수함명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사람이 잠수함명에 이름을 추가했다. 바로 ‘태백산 호랑이’라 불리던 신돌석이다.해군은 대한제국 당시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활동한 신돌석 장군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서 1천800톤급 잠수함 9번함의 이름을 ‘신돌석함’이라 명명했다. 신돌석함은 길이 65.3m, 폭 6.3m의 크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 문학이야기는 매주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독자와 함께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콘텐츠로, 책이나 글에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지(知)를 고취시키고자 제작됩니다.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콘텐츠인 만큼, 간혹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단어다. 가장 순수하고도 뜨거운 감정이라 여겨지는 사랑. 하지만 이 사랑은 시작하기까지 수많은 조건과 이해관계들이 뒤섞인다. 상대방의 직업과 집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김민서]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온 우리나라에서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 측면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부모 봉양에 대해 법적으로 의무로 지정해두고 있기도 하다. 민법 제974조에 따르면 직계 혈족 및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그 밖의 친족사이에 부양 의무가 있음을 정해놓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부양의무를 지닌 사람을 ‘부양의무자’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런 부양 의무의 법적 기준이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부양의무자 기준을 내년 10월부터 단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의, 식, 주. 이 세 가지는 인간 생존에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요소다.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내 집을 갖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동안 부동산 거래를 기반으로 한 경기 부양책을 써왔던 대한민국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10년 동안 숨만 쉬고 살아야 겨우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경기 안정을 위해서 칼을 빼들었고 그렇게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8.2 부동산 대책
[시선뉴스 이승재] 우리의 뇌는 전체 몸무게의 2~3%만을 차지하는 굉장히 작은 무게의 조직이다. 그러나 이 작은 조직은 우리가 쉴 때에도 신체 에너지의 20%를 소모할 만큼 상당히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도대체 이 작은 무게를 가진 뇌는 우리가 쉴 때 무엇을 하길래 신체 에너지의 20%나 소모하는 것일까?미국 워싱턴 대학교 신경학과 미커스 레이클 교수는 우리 뇌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을 때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A)’ 상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 모드에 돌입하게 되면 뇌는 적극적인 휴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