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하이에나는 죽은 동물의 사체도 말끔히 먹어치워 ‘초원의 청소부’라 불리는 동물이다. 생김새는 개와 비슷하지만 사실 사향고양이에 가까운 현재로서도 많은 비밀이 있는 동물이다. 점박이하이에나(Crocuta crocuta)는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줄무늬하이에나(Hyaena hyaena)는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인도 ·파키스탄 등지에 분포한다. 또한 갈색하이에나(H. brunnea)는 로디지아 ·모잠비크 ·남아프리카 등지에 살고 있다. 어느 하이에나든 결코 추운곳에서 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런 하이에나
[시선뉴스 박진아] 인간에 대한 궁금증은 끊이지 않는다. 조선시대의 모습과 지금만 비교를 해보더라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평균신장과 체격은 커졌으며 얼굴의 모습 역시 서구화됨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 인간의 모습은 어떨까. 약 3만1천년 전 혹독한 기후에서 살던 인류의 존재가 새롭게 확인됐다. 이 종족은 멸종했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먼 조상이 된 것으로 나타나 고대 인류의 이동에 관한 이해를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나강 인근 '야나 코뿔소 뿔 유적(RHS)'에서 발굴된 젖니에 관
[시선뉴스 최지민] “찰싹!” 경기장안에 뺨 때리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색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의 ‘뺨 때리기’ 경기장이다.1. 버티면 승!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시베리안 파워쇼'의 부대 이벤트로 열린 뺨 때리기 대회에서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한 사람이 있다. 바로 농부 바실리 카모츠키가 그 주인공이다.주최 측에 따르면 뺨 때리기 대회는 상대방과 번갈아 가며 뺨을 때려 끝까지 버텨내면 승리한다. 시합이 나온 두 사람 중 한
[시선뉴스 최지민] 40년 전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에 있는 티베트 고원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턱뼈 화석이 네안데르탈인의 친척 고인류인 데니소바인의 것으로 밝혀졌다.1. 데니소바인(Denisovan)데니소바인은 네안데르탈인과 공동 조상을 가진 멸종 인류로, 2008년 시베리아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화석으로 처음 발견됐다.당시 발견된 아주 작은 뼈와 치아에서 채취한 DNA로 네안데르탈인과의 관계가 드러났으나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은 약 39만 년 전 갈라진 호미닌(사람족)으로, 이들은 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주 러시아 방문이 실제로 준비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이 자국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확인했다.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에서 일부 건물이 폐쇄되는 등 회담 준비 징후가 포착됐다고 전했다.앞서 연합뉴스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들러 김 위원장과 회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17일(현
부산 유일의 동물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오는 12월 7일까지 동물원 내 그린코아 광장에서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 삼정더파크는 평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멸종위기동물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성실화랑과 손잡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성실화랑은 지난 2012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고자 만든 브랜드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캠페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캠페인 부분 본상을 비롯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선뉴스 심재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했다. 북미관계의 진전이 기대됐던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취소 결정에 북한을 둘러싼 평화 무드가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15일 광복절 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역시 차질이 불가피 할 것 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 바 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은 남북 간
[시선뉴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무더운 날씨가 한 풀 꺾인 모양새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과 전북, 영남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곳곳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울 등 그 밖에 기역에도 20mm에서 8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 장마가 시작됐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가 그친 후에는 지금까지의 무더운 날씨의 기세는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여름장마라 하고, 초가을인 8월 말부터
[시선뉴스 한성현] - MC MENT -안녕하세요. 퍼니타임 정지원, 김병용입니다.지원: 병용씨, 드라이브 좋아하세요?병용: 그럼요~ 제가 또 베스트 드라이버거든요.지원: 오~ 그럼 혹시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도 좋아하시나요?병용: 물론이죠! 남자라면 역시 스릴 넘치는 드라이브 아니겠습니까!지원: 아 그래요? 그럼 오늘 준비한 영상 속 도로들도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함께 보실까요? 1) 뉴질랜드 Skippers Canyon Road2) 볼리비아 Yungas Road3) 노르웨이 The Atlantic Ro
[시선뉴스 심재민] 대한민국 정부 18개 부처에서는 추진하는 행정과 정책을 담은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 2018년 8월 9일 오늘의 정책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행정안전부- 손기정 선수 관련 기록 복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고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올림픽 우승 82년을 맞아 선수가 남긴 다큐멘터리 ‘민족의 제전’ 필름과 베를린 올림픽 우승 상장, 시베리아 철도 승차권 등 역사적 기록물 4건에 대해 복원.복제를 완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요금 지원 대책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과 협의하여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지난 6월 7일 3년 연속 무산됐던 우리나라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원 가입이 확정됐다.OSJD는 유라시아 횡단 철도가 지나는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28개국으로 구성된 기구로 구소련과 동구권 국가 사이 국제철도협약을 맺기 위해 1956년 결성되었다.이 기구는 대륙철도를 포함한 유라시아 철도 운송과 관련한 제도와 운송협정을 마련하고 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과 연계 강화를 위해 2015년 이후부터 가입을 추진해 왔다.
[시선뉴스 김태웅] 따뜻한 봄이 왔다. 추운 날씨의 겨울보다 따뜻한 봄이 막연하게 안전할 것 같은 기분이 있지만 유독 봄만 되면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들이 존재한다. 절대로 방심은 금물! 각별히 주의해야할 봄 자연재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첫 번째는 봄만 되면 찾아오는 대륙의 불청객 ‘황사’ 봄철 마스크를 낀 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겨울이 지나도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대륙에서 온 봄철 단골손님 황사 때문이다. 황사는 중국의 사막에 있던 흙먼지들이 봄철이 되면서 건조해지고, 중국의 공장지대
[시선뉴스]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 유독 사고가 잦았던 러시아 여객기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러시아 여객기가 ‘공포의 여객기’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 바로 2011년 당시 러시아 여객기들이 한 달 새에 추락하거나 비상 착륙하는 등의 사고를 잇달아 내고 있어 승객들이 불안에 떨게 된 것.지난 2011년 7월 16일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니베스니 엑스프레스(Sky Express)'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가 고장을 일으켜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을 모면했다.
[시선뉴스 박진아, 김태웅]물은 우리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에는몸속 수분이 쉽게 증발해 피부 뿐 아니라 몸을 상하게 만들기 일쑤다.특히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올바르게 물을 섭취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전문가와 함께 올바르게 물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Q1. 물 섭취의 중요성기본적으로 물을 잘 섭취하면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기관지 점막을 적셔주어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또 혈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에너지 소비율을 높여 지방세포를 자극하며, 음식 속의
오늘(26일) 시베리아발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한파의 절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상공을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6도, 낮 최고기온은 –10∼0도이며,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17도, 인천 -16도, 파주 -22도, 충주 -18도, 대전 –15도, 청주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출생-사망 / 1821년 11월 11일 ~ 1881년 2월 9일▶ 국적 / 러시아▶ 활동분야 / 소설가빈민병원 의사의 차남으로 태어나 젊은 작가로서 촉망받다가 처형을 당할 위기를 넘긴 후 ‘죄와 벌’,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의 저서를 남긴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소년 도스토옙스키, 가난하고 핍박받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갖다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1월 11일 모스크바에서 빈민구제병원 의사인 아버
[시선뉴스 이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 국빈으로 방문하였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고 국빈 만찬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 중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메뉴가 큰 이슈가 되었는데 이는 바로 독도 새우를 사용한 메뉴였기 때문이다. 이 메뉴 때문에 일본에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독도 새우는 어떤 새우를 말하는 것일까? 독도 새우는 그 자체가 새우의 종류가 아니다
[시선뉴스 이호기자]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에서 먹이를 주러 호랑이 사육장에 들어갔던 사육사가 호랑이의 기습을 받은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여성 사육사는 16살 난 시베리아 호랑이 타이푼(Taifun/태풍)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호랑이 사육장에 들어갔다. 호랑이는 이 사육사에게 기습을 하였고 여성 사육사는 많은 관람객이 보고 있는 가운데 피투성이로 호랑이에게 짓눌려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에 관람객들은 호랑이에게 큰 소리를 지르며 돌이나 근처 카페에 있던 의자 및 테이블을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시선뉴스 이호 /디자인 김민서]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겨울이 왔다. 한반도의 겨울은 한 해 중 가장 해가 짧으며 낮은 기온과 강하게 바람으로 예부터 혹한기라 불리며 극한 환경을 자랑했다. 이에 옛 선조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지혜를 발휘해야만 했는데 과연 어떤 지혜들이 생활에 녹아 있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건축에서는 먼저 ‘이엉 잇기’가 있었다. 가을걷이를 하고 나서 남은 볏짚을 꼬아 새끼줄을 만들어 헌 초가지붕을 걷어내고 빈 곳을 새 지붕을 올렸다. 볏짚은 줄기의 단면이 둥글고 곧바르며, 표면이 매끄러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본 기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선뉴스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는 기획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사실적인 정보만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아직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사건의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혹은 해당 사실을 정확히 명시)을 원칙으로 합니다※ 1860년대 이후로 빈곤과 기아를 면하기 위해 간도와 만주, 시베리아 연해주 등지에 수 십 만 명에 달하는 한인 사회가 형성되었다. 또 일제의 강압에 못이겨 국내의 정치적 상황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