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일의 동물테마파크 ‘삼정더파크’가 오는 12월 7일까지 동물원 내 그린코아 광장에서 성실화랑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  

삼정더파크는 평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멸종위기동물들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성실화랑과 손잡고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성실화랑은 지난 2012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알리고자 만든 브랜드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캠페인’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캠페인 부분 본상을 비롯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베리아호랑이, 사막여우, 수달, 미어캣 등 총 46점의 멸종위기동물들의 그래픽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국제자연보호연맹에서 발간하는 멸종위기동물 목록 등급을 표기하여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삼정더파크는 전시회를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증샷 이벤트 진행과 성실화랑 에코백을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삼정더파크 관계자는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삼정더파크의 이념과 성실화랑의 취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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