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검찰 [사진/연합뉴스]
검찰 [사진/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12일에는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휴일인 이날 오후 긴급 간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회의 끝에 문무일 당시 대전지검장을 팀장으로 하는 10여 명의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본격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현금을 마련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회계 담당자들을 우선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고, 이르면 다음 날 성 전 회장 쪽지의 필적과 휴대전화 분석 결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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