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성완종 회장, 유서 남기고 잠적...숨진 채 발견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9일에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성완종 당시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지 7시간 만에 북한산 등산로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성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새벽에 집을 나섰다는 운전기사와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성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후 등산로에서 30미터 떨어진 야산에서 경찰 소속 탐지견이 숨져 있는 성 회장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성 회장은 숨져있었고, 인근에는 휴대전화 2대가 버려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