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검찰 [사진/연합뉴스]
검찰 [사진/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11일에는 故 성완종 회장이 이끌었던 경남기업의 자금 가운데 32억 원이 아무 증빙 없이 어딘가로 빠져나간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습니다.

당시 경남기업의 회계 장부를 분석하던 검찰은 수상한 돈의 흐름을 포착했습니다. 100만 원 단위의 돈이 별도의 증빙 없이 현금화돼 수시로 빠져나가, 2007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7년 동안 모두 32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성 전 회장은 전혀 보고 받은 적이 없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인출이 시작된 2007년 10월이 17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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