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세월호 1주기 추모식...‘진상 규명’ 유족들은 불참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16일에는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로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한 어린 학생들과 일반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식에 모인 학생과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풍선 수백 개를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당시 추모식에는 전 현직 해수부장관과 전남지역 단체장, 진도 군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지만, 희생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체 인양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추모식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