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한국노총 “대타협 실패” 선언...조건부 대화 가능성은 남겨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8일에는 당시 석달째 이어온 노사정 대화와 관련해 노동계가 대타협에 실패했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타협 시한을 일주일이나 넘기고도 대화를 이어갔지만, 성과없이 시간만 끌 수 없다며 노동계가 먼저 대타협 실패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노총은 정부가 조건에 응한다면 노사정 대화에 언제든지 다시 참여할 수 있다며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조건은 일반 해고 요건을 완화하는 안, 근로조건 변경을 쉽게 하는 안 등 5대 조항을 더 이상 논의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