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법원 [사진/연합뉴스]
법원 [사진/연합뉴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6월 10일에는 법원에서 세월호 승객을 두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준석 선장과 항해사 등 4명은 살인 등, 나머지 선원 11명은 유기치사 등의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이 구속된 뒤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피고인들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 선장 등 4명의 경우 승객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승객이 숨져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 즉 살인에 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 선장의 변호인 측은 납득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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