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세월호 구조 작업 [사진/위키미디어]
세월호 구조 작업 [사진/위키미디어]

10년 전 오늘인 2014년 6월 9일에는 세월호 참사 55일째로, 남은 실종자는 12명이었습니다. 한동안 난항을 겪던 실종자 수색이 무사히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세월호 선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수색이 수월해졌는데, 2014년 6월 6일부터 사흘 동안 3층 선미와 3층 중앙 식당, 4층 선수 부분에서 실종자 3명이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일일이 여러 차례 수색했음에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던 장소였습니다.

구조 당국은 2014년 6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를 끝내고 수색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사고 해역이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고, 선체 안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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