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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성정당 논란에 “與 반칙·탈법에 불가피하게 대응”

회의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회의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꼼수 위성정당’이 재연될 거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여당의 반칙, 탈법에 대해서 불가피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 의석을 100%를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분명한 것은 여당의 위성정당 창당도 똑같다”며 “준연동형제도를 완전히 정말 무효화시키겠다는 취지가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잣대는 언제나 동일해야 한다“며 “내 눈의 들보는 안 보고 남의 눈의 티끌을 찾아서 비난하는 태도는 정말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비례 제도를 두고 불가피하게 민주당이 준(準) 위성정당, 본질은 위성정당이 맞는데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준연동형 취지를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일부라도 비례 의석을 소수정당 또는 시민사회와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대통령과 신뢰관계 유지…서로 자기 생각 강요안한 덕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에 대해 “대통령실과 소통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통령님과 굉장히 오래된 사이다. 공적, 사적으로 여러 가지 인연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와 그분이 신뢰 관계를 이렇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그렇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라는 공적 지위에서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인 관계는 여기서 낄 자리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권하림-김나현, 세계수영 다이빙 女 싱크로 10m 11위...북한은 2위

권하림-김나현의 싱크로 플랫폼 경기[연합뉴스 제공]
권하림-김나현의 싱크로 플랫폼 경기[연합뉴스 제공]

권하림(24)과 김나현(20·이상 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했다. 권하림-김나현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5차 시기 합계 240.36점을 얻어 16개 팀 중 11위에 안착했다.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북한은 이날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미래(22)와 조진미(19)가 짝을 이룬 북한은 320.70점을 획득해, 362.22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18)-취안훙찬(1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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