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총선 여론조사 진행...결과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5%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 기타 정당은 3%,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였다.
하림그룹, HMM 인수 무산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 상실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진통 끝에 결국 무산되면서 산업은행 등 매각 측이 향후 절차를 고심하고 있다. 7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전날 자정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하림그룹의 HMM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상실됐다. 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된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향후 적정한 시기를 골라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언제 다시 재매각 절차에 들어갈지 등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방 순직·공상자 예우 강화...매년 국민 참여 추모행사 개최
소방청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는 전 국민 참여 추모행사를 올해부터 매년 개최한다. 순직자 유가족이 소방 후생시설에 우선 취업하거나,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유가족의 경제적 자립 방안도 마련한다. 소방청은 이 같은 순직자 및 공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단순히 후원하는 것을 넘어, 유가족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난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동료구조팀’(Rapid Intervention Team·RIT) 중앙 표준안을 수립해 시도별로 적용을 의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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