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73)이 8일(현지시간) 뇌졸중 증상으로 멕시코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1. 애플의 창업자

애플 로고와 팀쿡 CEO [자료제공/연합뉴스]
애플 로고와 팀쿡 CEO [자료제공/연합뉴스]

애플은 미국의 전자제품 제조사로, 1976년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그리고 로널드 웨인이 ‘Apple Computer Company’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다. 2011년 8월 25일(한국시간)에는 스티브 잡스가 CEO에서 물러나고 팀 쿡이 CEO의 자리에 올랐고, 잡스는 몇 달 뒤 7년간의 긴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잡스가 떠난 뒤 나온 iPhone 4s, iPhone 5와 iPhone 5s, EarPods과 AirPods, Touch ID는 모두 잡스가 생전에 기획해 둔 것들이다. 잡스는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 팀 쿡이 관리형 CEO 자리를, 조너선 아이브에게 회사 전반을 운영할 권한을 주었다.

2. 스티븐 워즈니악

스티븐 워즈니악 [자료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스티븐 워즈니악 [자료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스티븐 워즈니악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공동으로 애플을 창업해 애플 최초의 컴퓨터를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워즈니악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기조연설을 한 뒤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갑자기 어지러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워즈니악은 “괜찮다”라고 하며 병원에 가지 않으려 했지만, 놀란 워즈니악의 아내가 인근 병원으로 가자고 권유했다. 그래서 그는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받았고, 현재 미국에서 치료받기 위해 조기 귀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3. 뇌졸중

어지러운 시야 [사진/Pxhere]
어지러운 시야 [사진/Pxhere]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수반되는 뇌혈관 질환을 가리킨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이고 치명적인 후유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의식장애, 반신 운동마비, 반신 감각마비, 언어 장애, 어지럼증,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시야 장애, 복시(1개의 물체가 2개로 보임), 삼키는 것의 장애 등이 있다. 평소 위험 인자가 있거나 뇌혈관에 손상이 있는 환자는 뇌졸중을 촉발시키지 않도록 식습관과 생활 패턴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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