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지하철 3호선, 출근길 신호장애 발생... 30여 분 운행 지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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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55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상행선 열차가 신호 장애로 30여 분 동안 지연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부터 7시 26분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장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겨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길어지는 열차 지연에 시민들은 대체 교통편을 찾아 나섰고, 이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다행히 하행선 운행에는 지장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 10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날까.. ‘반짝 흑자’ 전망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길 정도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1조 원대 영업이익을 내 10개 분기 만에 겨우 적자 터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유가·고환율이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 ‘반짝 흑자’ 후 다시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어 한전의 추가 자구안 마련을 전제로 전기요금 추가 인상 논의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도 당장 3분기의 ‘반짝 흑자’에 주목하기보다는 수익 구조 정상화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美, 북러 ‘무기 거래’ 의심... 반복되는 선박 움직임 포착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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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러 무기 거래 의심 장소로 지목한 북한 나진항에서 관련 동향이 지속해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상업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27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곳의 북한 전용 부두에 약 105m 길이의 선박이 새롭게 정박했다고 31일 보도했다. VOA는 나진항의 북한 전용 부두에서 지난 19일, 23일에도 선박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나흘 단위로 선박 입항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러 양국은 무기 거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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