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대통령-이재명, 내일 시정연설 사전환담서 만날 예정

지난 6일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 6일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윤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진행되는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만난다. 사전환담에서의 만남은 현 정부 출범 후 두 사람이 사실상 처음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와 사전환담 때 자연스럽게 만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국회의장과 여당 대표까지 아울러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정부 “후쿠시마 원전 청소 중 사고, 안전성과 직결되지 않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25일 오염수 정화 설비인 다핵종제거설비(ALPS) 배관 청소 도중 오염수가 분출해 작업자들이 이를 뒤집어쓴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ALPS의 성능과 무관하고 오염수 방류 안전성과도 직결되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피폭은 핵종 제거 단계 전 ‘크로스플로우 필터 출구 배관’을 청소하던 중 발생했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지역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몸 상태에 문제가 없고 오염 부위 피부 외상 등이 확인되지 않아 28일 퇴원했다고 일본 측은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입건... “남현희 조카 폭행”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의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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