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8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5.18 맞이하여 광주로 향한 민주당... 김태년, “진실 밝히는 것이 숙제”1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옛 전남도청 앞인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 지도부는 이날 오후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원형 보존된 전일빌딩245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원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에서 “표현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유 의원은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 등과 5·18 묘지를 참배한 뒤 “5·18 역사의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꼭 밝히려는 노력을 우리 미래통합당도 해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당이 단호한 조처를 하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저는 지난 40년동안 이 광주의 아픔, 광주의 정신을 잊지 않고 살고 있었다”며 “민주화와 공화의 정신, 이 정신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한 '똥개'라는 표현에 대해 "자중하라.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개(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며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서 홍 전 대표에게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라고 비판했다.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
16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우리 당은 단 한 순간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훼하거나 가벼이 생각한 적 없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5·18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들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문을 냈다.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그는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5·18을 기리는 국민 보통의 시선과 마음가짐에
15일 미래통합당 유의동·오신환 의원이 주최한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를 진단 "까놓고 말해 미래통합당은 뇌가 없다. 브레인이 없다"며 통합당의 대대적 쇄신을 주장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없어도 이 당은 질 수밖에 없었다. 운동장은 이미 기울어졌는데 보수주의자들이 몰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통합당 총선 후보들의 막말 논란을 거론하며 "사회가 민감해졌는데, (통합당은) 그게 왜 잘못됐는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열린민주당5석 미만은 참석말라? 열린민주당, “어의없는 홀대”15일 국가보훈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5석 미만의 원내정당 대표는 초청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열린민주당이 "어이없는 홀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정책에 반대하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가 주요 기념식에 원내 의석이 있는 정당을 의석수에 따라 차별하는 행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놀랐을 따름"이라고 논평했다. 그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4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안경환 아들 성폭력’ 제기 의원들, “3천 500만원 배상, 면책특권 적용 안돼”14일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들 안모 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 의원들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배상금 3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의혹을 제기한 주광덕 의원 등 10명이 공동으로 3천만원을 배상하고, 허위사실이 담긴 성명서를 개인 블로그에 올린 주 의원이 별도로 5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3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언택트 산업 지원 가속하는 민주당... “규제 혁파시 G20 보다 앞설 수 있어”1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산업 전략 지원' 토론회에 참석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언택트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 지원과 규제 완화에 속도를 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비대면 산업) 속도를 훨씬 더 빠르게 하고 범위를 더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국회기재부, “충분한 공론화 거쳐야”... 4,3 특별법 처리 불발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소위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기획재정부 등 정부 측 인사들의 “4·3사건에 대한 배상과 보상 절차가 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을뿐더러, 막대한 재원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비용추계는 물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부정적 의견에 막혀 처리되지 못했다. 또 이채익 법안소위원장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정부와 여당
4·15 총선 사전선거 조작의혹을 제기해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4‧15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 토론회를 열고 “이번 총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의 근거”라며 투표관리인의 날인이 없는 사전투표용 투표지를 공개했다.그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밝혔다.또한 비닐봉지에 담긴 파쇄 종이를 들어 보이고는 “경기도 모 우체국 앞에서 발견된, 봉투와 함께 파쇄된 사전투표지”라며 “누군가가 투표한 투표지를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1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정의당심상정 “고용보험 안이한 대책... 사각지대 놓인 시민 방치와 같아”11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밝힌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단계적 추진 방향에 대해 "대통령의 선언을 환영하지만 이렇게 소극적인 방식은 사실상 1천200만명에 달하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상당 기간 방치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매우 안이하기 그지없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임금 기반 구조의 현 고용보험제 틀을 그대로 유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8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힘 모을 것... ‘한국판 뉴딜’ 성공적 실현이 목표” 8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회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에 적극 대비해 사회·경제적 대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규제 개혁에 나서는 한편,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역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을 성공시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활력 창출에 기여하도록 힘을 모으겠다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7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과거사법 처리 안되면 안내려가”... 국회 출입구 지붕에서 사흘째 고공농성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출입구 지붕에서 사흘째 고공 농성 중인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이번엔 ‘일단 내려오면 법을 처리해 주겠다’는 말은 못 믿습니다.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을 규명할 법이 통과돼야 여기서 내려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국회를 찾아 진상규명 운동에 나선 지는 8년째,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인 지는 오늘이 911일째”라며 20대 국회에서 법이 처리되지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6일 수요일의 국내정세▶국회“이성만 있고 눈물은 없어”, “희망고문”... 야권, 이낙연 발언에 강도 높은 비판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의 유가족과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 6일 야권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이 전 총리의 발언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왜 이리 소름이 돋나”라며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정치인의 전형, 이성만 있고 눈물은 없는 정치의 진수를 본다”고 자신의 SNS에 남겼다. 또 민생당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9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김종인 ‘4개월 비대위’ 거부, 지도부는 김종인 잡기에 총력29일 미래통합당의 심재철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는 전날 상임전국위원회 개의 불발로 탄생한 ‘4개월 비대위’ 제안을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거부하자, 내달 8일 전까지 어떻게든 김 내정자를 설득하겠다고 나섰다. 심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는 일단 정족수 미달로 실패한 ‘8월 전당대회’ 당헌 삭제를 어떻게든 관철하기 위해서 내달 6일 상임전국위를 재소집할 방침이다. 한편 당내에서는 리더십이 손상된 현 지도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8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2차 추경 내일 본회의... 이인영 “조건없이 통과 요청”28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내일 2차 추경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추경과 함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특별법, 산업은행법, 기간산업 안정기금 채권 국가보증동의안을 꼭 통과시킬 것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근절 관련법 및 기간산업 보호 안건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4월 27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3선 의원들 “당선자 총회 먼저 해야... 지도부 심각하게 받아들여 달라”27일 3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전국위원회 이전에 ‘당선자 총회’를 열어 당선인들의 의중부터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 지도부가 제시한 일정은 절차상 문제가 있으므로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통합당 3선 당선인 15명 중 11명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선 모임’에서 “지도체제 문제는 향후 당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당선자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27일 국회는 코로나 19 사태 대응 차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본회의 처리 후 5월 지급 목표'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경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당정간 전국민 지급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고 통합당도 테이블에 앉기로 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정부안에는 3조6천억원의 국채를
25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 선대위원장을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 검사의 요청으로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며 “슬롯머신 사건의 고검장들 연루 건을 수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대검찰청에 파견 나가 있었을 때의 일”이라며 뇌물 사건의 자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당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비대위원이 나의 동대문을 공천 문제를 거론하면서
북한 매체가 한국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첫 반응으로 미래통합당이 대참패했다고 보도하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개밥에 도토리 신세’라고 조롱했다.대외용 라디오인 평양방송은 이날 '개밥에 도토리 신세'라는 제목의 단평 코너에서 "미래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몰락 사태를 수습하고 재집권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려고 발악했으나 차례진(초래된) 것은 민심의 준엄한 징벌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남조선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민심과 대세에 역행한 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