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기본소득제 도입을 둘러싼 논쟁이 '포스트 코로나' 국면에서 정치권, 특히 차기 대권잠룡들 사이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먼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배고픈 사람이 빵은 먹을 수 있는 물질적 자유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라며 기본소득제 도입을 공론화했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기본소득제의 취지를 이해한다. 그에 관한 찬반 논의도 환영한다"며 "다만 기본소득제의 개념은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8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해찬 "오늘 상임위 구성 완료 할 것... 관행이라며 발목 잡으면 단호히 거부"8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상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인 오늘 "민주당은 준법 국회, 준법 개원의 관행을 새로이 만들고자 한다"면서 "국회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고 조속히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발목 잡기에 쓴다면 우리는 단호히 그 부분을 거부한다"며 "야당의 위법하고 잘못된 협상 자세로는 결코 성과를 얻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회21대 국회 국회법 따라 정시 개원... 통합당 단체로 의장단 선출 보이콧5일 21대 국회가 국회법에 따른 정시 개원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개원 강행에 반대하며 의장단 선거를 보이콧 하는 등 시작부터 파행이 이어졌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야 정당이 참석한 가운데 첫 본회의를 열었는데,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 파행 등을 이유로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발언 직후 퇴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간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가 없는 상황이고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을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이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어가는 가운데,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우리나라의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으로 복귀하는 경우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대상에 더 수월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유턴기업 기준완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의 유턴기업 지원대상에 선정되기 위해선 해외사업장의 ‘축소완료일’부터 과거 1년간 생산량을 ‘축소개시일’부터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4일 목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태년, “하늘이 두 쪽 나도 본회의 연다... 잘못된 관행 혁파하고 근본 바꿔야”4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떤 장애도 새 국회를 향한 전진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과거 관행이라는 이유로 국회가 장기간 공전했고 협치라는 이름으로 법이 무시됐다”면서 “야당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신줏단지처럼 모시지만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고 국회의 근본을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3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20대 국회에서 폐기된 구하라법... 서영교,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3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계속 심사 결론이나 자동 폐기됐던 구하라법을 21대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부모가 부양의무를 게을리하면 재산을 상속받지 못하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이다. 서 의원은 “고(故) 구하라 씨의 경우 이혼한 친모나 친부가 십년 만에 나타나 사망자 보험금을 타가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며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부산지법 영장담당 조현철 형사1단독 부장판사는 2일 "범행 장소, 시간, 내용, 피해자와의 관계 등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지만 불구속 수사 원칙과 증거가 모두 확보돼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일흔이 넘는 고령이라는 점과 두 차례 암 수술 이력 등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동래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 중이던 오 전 시장은 곧바로 풀려나 오후 8시 25분쯤 귀가했다. 취재진의 질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태년, "법에 정해진 것은 협상 안 돼... 비장한 각오로 국회 열 것"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치의 근본을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국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협치로 둔갑하고 법 뒤에서 흥정하는 것이 정치로 포장되는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면서 "미래통합당도 더 과거의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1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회다음 추경은 전례 없는 규모일 것... 여야, 3차 추경 공감대 형성1일 여야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 협의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전했다. 또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부족한 것보다 충분히 준비하는 게 낫다"며 "유동성과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여야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일 당정 협의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전 세계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과감한 3차 추경 편성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부족한 것보다 충분히 준비하는 게 낫다"며 "유동성과 고용 안정
[시선뉴스 홍탁 pd / 구성 : 심재민 기자] 2020년 5월 29일 이슈체크입니다. 30일, 내일부터 제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 위기 속에서 출발하는 이번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오늘 이슈체크에서 출발선에 선 21대 국회의 과제와 국민들의 기대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재민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Q. 내일 본격 출발하는 21대 국회, 20대 국회 대비 좀 달라진 모습이죠?네 그렇습니다. 다당제를 기반으로 한 20대와 달리 이번 국회는 177석의 안정과반을 확보한 더불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9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회문희상, “스스로 총쏴서 죽이면 안돼... 패스트트랙 고소, 고발 의원들 선처 부탁”29일 국회에서 열린 20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퇴임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래 마음에 뒀던 말씀을 드리겠다. 이를테면 탄원"이라며 "작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고소·고발당한 여야 의원이 처벌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의 고소·고발을 없던 일로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소·고발을 남발해 입법부 구성원이 사법부의 심판을 받는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8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오늘 청와대, 민주당, 통합당 오찬 회동... 주호영, “오늘은 주로 들으려고 한다”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청와대 초청으로 오찬을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초청은 2018년 11월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이후 566일 만으로 상춘재에서 진행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과 산업위기 대응 등 국정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7일 수요일의 국내정세▶미래통합당통합당 본격 김종인 비대위 돌입... 김종인, “진보, 보수라는 말 쓰지말라”27일 미래통합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총선 42일만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김종인 비대위는 내년 4월 7일 재보선까지 통합당을 이끌면서 당을 정상화하는 중책을 이어간다. 이날 상임전국위에 앞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김 위원장은 “진보, 보수라는 말 쓰지 말라. 중도라고도 하지 말라”며 “정당은 국민이 가장 민감해하는 ‘불
26일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마지막 남은 정치 도전”이라며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인 '유심초' 5주년 축하 영상에서 "내년 대선 후보 경선과 그리고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제게 마지막 남은 정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우리 보수 쪽의 단일후보가 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그는 또 "많은 분들이 저에게 충고도 하고 제안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사랑과 용기도 주고, 제가 잘못하면 질책도 해 달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6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민주당 “6월 개원에 맞춰 추경 하겠다... 필수 상임위 여당이 담당해야”26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경기를 보강하고 ‘한국판 뉴딜’에 착수하는 등 기존 추경을 획기적으로 뛰어넘는 규모로 추경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6월 국회 개원에 맞춰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정책위의장은 “필수 상임위를 여당이 책임지고 담당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의 출발점”이라며 “발목잡기를 그만하라는 민심을 미래통합당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5일 월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당안철수, “국민 200만명이 지지해줬다... 부조리나 부정, 불공정 개선 방안 마련할 것”25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충북지역 당원 오찬 간담회에서 “총선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국민의당을 지지해 줬다”며 “4·15 총선에서 보내준 국민의 지지가 더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윤미향, 조국 사안 등 국민 눈높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2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회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이해찬 대표가 추도사 낭독22일 노무현재단이 23일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화된 규모로,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여만 추도식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고, 정부 및 지자체 측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1일 목요일의 국내정세▶국회문희상, “은퇴 후 텃밭 일구며 살고파... DJ 처음 만났을 때 가장 기뻤다”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1965년 혈기 넘치던 법대 시절 한일회담 반대 투쟁에 나섰던 시기를 떠올리면 55년의 세월, 1980년 서울의 봄을 기점으로 하면 40년, 1987년 제2 서울의 봄에 첫 창당에 참여한 시절을 기준으로 하면 33년”이라면서 “만감이 교차하지만 후회가 없는 삶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평생의 업이자 신념이던 정치를 떠난다니 심경이 복잡했다. 말짱
[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19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미래한국당한국당, 통합당과 겉으로만 조기합당? ‘지도부 구성 전 논의 시작 불가’ 입장미래한국당 조수진 수석대변인은 19일 당선인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 당의 진로는 당 대표 권한"이라며 통합당에서 비대위 등 당대표 격의 지도체제가 구성되기 이전에는 합당 논의를 시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실질적으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간 조기 합당 논의가 좌초 되는 모양새다. 원 대표는 지난 14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합당 수임기구 구성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