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또래 살인’ 정유정 2심도 무기징역...“사형은 극히 예외적일 때”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판사 이재욱)는 27일 열린 정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20대 여성 피해자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하고 유기하는 가학성, 잔혹성을 보여 다른 범죄에 비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구형한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하
[오늘의 주요뉴스]조국 “22대 국회 첫 행동은 ‘한동훈 특검법’ 발의”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특별검사)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특검법 이름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다. 먼저 검찰이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당시 노무
[오늘의 주요뉴스]의대 증원 여론조사서 48% “2천명은 늘려야”, 36% “더 적게 늘려야”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천명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 비율로 2천명 증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진행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해 ‘2천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2천명보다 적게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11%, 모름·무응답은 5%였다. 정부가 정한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일반적인 임기 만료부터 당선무효 및 유죄판결 확정, 사직, 제명, 자격심사 등이 있다. 특히 유죄판결을 받는 경우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받아야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그러한 사람엔 누가 있을까?첫 번째, 국민의힘 정찬민 전 의원국민의힘 정찬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시장이던 2016~2017년 타운하우스 개발업자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토지 4개 필지를 친형과 지인들이 시세보다 약 2억9,600여만원 싼 가격에 취득하게
[오늘의 주요뉴스]북한,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 일방 폐기…관련 법안도 없애북한이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전원회의를 열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법안을 폐지하고 남북 간에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0차 전원회의가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북남경제협력법,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과 그 시행규정, 북남경제협력 관련 합의서들의 폐지가 의안으로 상정돼 채택됐다. 북한은 남북 간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들을 일방적
[오늘의 주요뉴스]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총정원 5천58명정부가 27년 만에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작년 11월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 조사 결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19일 ‘2023년 올해의 인물’을 추가로 발표했다.관계자는 "인추협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하여 ‘2023년 올해의 인물’을 분야별로 국민 공모로 추천받아 심사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인추협 자문위원회과 이사회의 추가 검토 심의를 거쳐 ‘2023년 올해의 인물’로 발표된 인물은 복지 부문 법무법인 광복의 조원룡 변호사와 김기동 변호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원룡 변호사는 2017년부터 포항지진 피해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고 이재훈 변호사와 함께 진행하였다가 고
[오늘의 주요뉴스]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공식추천…“그간 의견 종합한 것”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 민생과 국가의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전국위 소집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
[오늘의 주요뉴스]한동훈, 외부 일정 돌연 취소...비공개 일정만 소화 중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론이 나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예정된 외부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리는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법무부는 차관이 대신 참석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 장관의 이날 다른 일정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날 일정 취소가 한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차출을 두고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제정하는 계기가 됐던 고(故) 김용균(당시 24세) 씨 사망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7일 나왔다. 대법원은 이날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 사망 사고의 형사 책임을 원청 기업 대표에게 물을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대해 김용균 재단은 "기업이 만든 죽음을 법원이 용인했다"며 규탄했다. 이슈체크에서 에 대해 팩트와 함께 살펴보자.# ‘중대재해처벌법’ 계기된 故김용균 사건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최근 연합뉴스TV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을지재단 운영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을지재단이 산하 강남을지병원 개원 당시 병원 1층 카페 운영권을 박준영 재단 회장 자녀 4명에게 줬는데, 이때 10대 자녀의 명의까지 동원했다. 이러한 방식을 ‘족벌경영’이라고 부른다.‘족벌경영’은 혈연으로 이어진 한 개 혹은 여러 가문에 의해 독단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영 방식을 가리킨다. 가족 구성원이 기업을 소유하거나 기업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고, 기업이 가족 구성원의 상호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
[오늘의 주요뉴스]위안부 피해자, 日상대 소송 항소심서 승소‘위안부’ 피해자들이 국내 법원에 제기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일본 정부에 청구 금액인 2억 원씩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주권 국가인 일본에 다른 나라의 재판권이 면제된다는 이유로 ‘각하’ 판단한 1심을 뒤집은 것이다. 이날 법정에 휠체어를 타고 나온 이용수 할머니는 선고가 끝나고 법정을 나서면서 두 팔 벌려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감사하다.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할머니들도 내가 모시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W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16일) 나왔다. 이날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지으면서 최 씨는 앞으로 수감생활을 더 하게 될 전망이다. 2023년 11월 16일 가장 뜨거운 이슈 에 관해 팩트와 함께 전달한다.# 최 씨의 혐의 1 ‘사문서위조’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 가량이 저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꼭 알아야 하는 이슈, 알아두면 좋은 이슈, 2023년 9월 21일 가장 뜨거운 이슈를 ‘팩트’와 함께 전달합니다.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계곡 살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늘(21일) 나왔습니다. ‘계곡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2)의 무기징역이 확정됐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는 징역 20년이 확정됐는데요. 이슈체크에서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심 팀장) : 경
[오늘의 주요뉴스]신분당선, 출근 시간대 열차 고장으로 지연 운행21일 오전 신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한시 중단되었다가 배차 간격을 조정해 지연 운행되었다. 열차는 예정보다 10분가량씩 지연 운행되었고, 이와 같은 상황이 한 시간 넘게 지속되면서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신분당선 홈페이지에도 열차 고장이나 지연과 관련된 정보가 안내되지 않아 시민들은 열차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신분당선 역사 관계자는 “오전 6시 10분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15∼20분 뒤 재개됐다”라며 “구체적인 중단 원인에 대
[오늘의 주요뉴스] 국회 행안위, ‘이태원 참사 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1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법안에는 독립적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과 특별검사(특검) 수사가 필요할 경우 특검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을 규정하는 한편, 피해 배·보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늘의 주요뉴스] BNK경남은행, 562억 횡령사고... “최대한 회수할 것”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이 2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이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은 "횡령 자금에 대해서는 법무법인과 협력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해 최대한 회수하겠다"며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을 포함한 관련인에 대한 부동산 및 예금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향후 있
시선뉴스=심재민 선임기자, 정혜인 수습기자ㅣ꼭 알아야 하는 이슈, 알아두면 좋은 이슈, 2023년 7월 25일 가장 뜨거운 이슈를 ‘팩트’와 함께 전달합니다.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이른바 ‘장모 의혹’을 부인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25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장모 최은순 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장모가 상대방에게 50억 원 정도의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과 관련된 이슈를 살
[오늘의 주요뉴스]충청·남부 등 장맛비 계속...내일 더 온다월요일인 오늘(17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충청 이남으로는 거의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문제는 18일 비가 더 거세진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에는 시간당 70㎜ 이상 극한호우도 예상된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 비가 잦아든 듯 보여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추가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위험 지역의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수습ㅣ지난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후쿠시마 오염수' IAEA 최종 보고서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두고 여야는 물론 일본 내에서의 반응이 확연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IAEA 보고서의 신뢰성을 부각하면서 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반대에 '대통령 탄핵' 의도가 있다고 몰아세웠고, 민주당은 보고서 신뢰성을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