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청·남부 등 장맛비 계속...내일 더 온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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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7일)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충청 이남으로는 거의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문제는 18일 비가 더 거세진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에는 시간당 70㎜ 이상 극한호우도 예상된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 비가 잦아든 듯 보여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추가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위험 지역의 경우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국 항소심 오늘 첫 재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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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7일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한다. 공판준비기일 종결 후 첫 정식 재판으로, 피고인은 정식 공판에 출석할 의무가 있으며 함께 기소된 배우자 정경심 전 교수도 출석할 전망이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및 딸 장학금 부정 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도 받았다. 이날 공판에서는 특히 조 전 장관 부부가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보훈보상대상자에 지원 확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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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군인·경찰·소방관이 본인의 과실이 경합한 사유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 국가유공자에 준하여 지원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이번 개정으로 대상자의 미성년 자녀나 동생에게는 의식주와 교육 관련 지원을 제공하며, 민영주택 우선공급 신청도 가능하다. 또 보훈보상대상자와 지원대상자 본인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궁, 국공립 박물관 등의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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