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조국 “22대 국회 첫 행동은 ‘한동훈 특검법’ 발의”

조국 대표[연합뉴스 제공]
조국 대표[연합뉴스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특별검사)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특검법 이름은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이다. 먼저 검찰이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수사하게 하겠다고 조 대표는 밝혔다. 특검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받은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한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법무부가 패소하고 상고를 포기한 것이 직권남용 및 직무 유기가 아닌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한 위원장 딸 논문 대필 의혹까지 특검으로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정부 “러시아 측과 소통중”

러시아 극동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은 현지에서 북한이탈주민 구출 활동 등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러 양국 간의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 당국은 백씨에 대한 영사 접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이 체포한 한국인 백모 씨는 선교사로, 주로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북한 관련 활동을 했다. 백씨는 국내의 한 소외계층 지원 단체에 적을 두고 해외 활동을 펼쳤으며, 연해주 선교사협의회에 가입하지 않은 까닭에 해당 단체에 소속된 현지의 선교사들과 교류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앞세워 KIA 대파

관중 앞에 나선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관중 앞에 나선 류현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2년 만에 복귀한 간판 투수 빅리거 류현진(36)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9-1,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무리하고 국내 복귀한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1사에서 이우성과 김도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2회부터 무실점 행진을 펼쳤고, 한화는 이후 주요 투수들을 투입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