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BNK경남은행, 562억 횡령사고... “최대한 회수할 것”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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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에서 5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이 2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이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은행은 "횡령 자금에 대해서는 법무법인과 협력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해 최대한 회수하겠다"며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을 포함한 관련인에 대한 부동산 및 예금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향후 있을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승준, 한국비자 발급 위한 두 번째 소송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의 재외동포 입국비자 발급을 둘러싼 두 번째 소송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측은 이날 유 씨가 제기한 한국 입국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행정 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는 원칙적으로 체류자격을 부여하면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한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댓글 조작 의혹... 본격 수사 진행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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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년여 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71) 전 대표 캠프가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시의 카카오 사옥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고, 경찰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용자 정보 등을 확보해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은 지난 5월 이 전 대표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으나, 이 전 대표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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