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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김선희 Pro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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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하에 다량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지난해 화성의 지진파 자료 등을 토대로, 화성 표면 아래 약 11.5~20㎞ 지점, 암석 안에 막대한 양의 액체 상태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물의 존재 여부는 생명체의 존재의 가장 핵심인 부분인데요.
화성. 과연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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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0.53배 지름. 지구의 0.11배 질량. 평균 기온 영하 63도.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 화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인간이 화성 표면에 연착륙한 것은 1975년 발사된 미국의 바이킹 1, 2호를 통해서인데요. 이때 찍힌 사진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운석 크레이터, 큰 협곡 등이 담겼습니다. 다만 바이킹이 생명체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화성에서 물이 발견된 건 2001년입니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의 궤도를 돌며 조사하는 탐사 위성 마스 오디세이호(Mars Odyssey)를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위성에 탑재된 분광기가 화성 지표면의 90cm 아래에서 수소 감마선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신호는 화성 내부에 거대한 얼음 저수지가 존재한다는 증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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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꿈으로도 유명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킨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난 2016년, 화성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해 인류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식민지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X는 발사체, 우주선, 소형 인공위성 등을 제조해 발사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다행성 종족화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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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지구’라고도 불리는 화성에 살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중력이 지구의 1/3 정도인데, 이렇게 낮은 중력은 대기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화성 전체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1%도 되지 않고, 존재하는 대기의 96%는 이산화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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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테라포밍(terraforming)도 언급됩니다. 테라포밍은 행성을 지구처럼 만드는 기술을 가리키는데요. 숨을 쉴 수 있는 공기를 만들고, 온도를 올리며, 물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광합성을 하는 미생물을 화성에 보내 화성 전체의 온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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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카이트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금속 나노 막대(화성에서 채굴 가능)를 이용해 온난화를 일으키면 지구와 가까운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온도 이외에도 남아 있는 과제가 많습니다. 연구팀도 화성 온도를 높이는 것이 곧 화성에 거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꾸준한 연구와 발견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 나중에는 영화 같은 상상이 실현되는 날이 올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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