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매년 두 번째 목요일에 치러지는 수능. 올해도 벌써 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응시자가 잊지 말아야 하는 유의 사항을 모아왔다.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첫 번째, 사전 점검

수험생은 시험 전날인 13일에 실시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또한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재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 두도록 하자.
두 번째, 유의 사항

1. 수험표와 신분증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을 포함해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은 가능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만약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 휴대가능 물품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태블릿 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만약 전자기기를 소지하고 있다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시험이 끝난 뒤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개인 샤프, 예비 마킹용 플러스펜, 교과서·참고서·기출 문제지, 볼펜 등은 시험 중에는 가지고 있을 수 없다.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샤프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해야 하는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점검을 받고 휴대할 수 있다.
3. 필기도구
시험장에서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한다. 수정테이프는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할 수 있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필적 확인 문구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기재해야 한다. 혹여나 샤프로 기재하거나, 수정테이프가 떨어지거나, 이중 표기 등에 따른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의 책임이란 것을 유념 해두자.
세 번째,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

1. 한국사 영역 반드시 응시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먼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2. 탐구 영역 주의사항
이어지는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며,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참고로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12년간의 학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수능. 하지만 살아가다 보면 이보다도 더 중요한 일들이 훨씬 많이 남아있다. 모든 걸 쏟아내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인생이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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