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지역필수의사제’ 추진...10조원 이상 투입

발언하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발언하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지역의 의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장학금·수련비용·거주비용을 지원받은 의사가 일정 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추진한다.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필수의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집중적으로 인상한다. 모든 의료인을 보험·공제에 가입하도록 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면제해 주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도 추진한다. 의료비 부담 증가의 주범인 비급여를 줄이기 위해 비급여와 급여를 섞는 ‘혼합진료’ 금지를 추진한다.

금융보안 규제 개편, 행위규칙서 원칙중심으로

금융당국이 금융보안 규제를 행위규칙에서 원칙 중심으로 개편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12일까지 금융보안체계의 유연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 규정변경을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이 미시적 행위규칙 중심으로 운영돼 상황별로 유연한 보안대응을 어렵게 하고 금융사의 소극적 행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보안 규제를 목표·원칙 중심으로 합리화해 금융사의 자율적 판단 영역을 확대하고 적극적 보안투자를 이끌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방시혁, ‘빌보드 파워 100’ 18위…올해로 네 번째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power 100)에 올해로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2024년도 ‘빌보드 파워 100’ 명단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공동 18위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한 해”라며 “하이브는 애틀랜타 기반의 힙합 회사 퀄리티 컨트롤을 인수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는 매년 음악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고, 방 의장은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도 이 명단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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