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명, 신도림역서 ‘도심철도 지하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장 향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기자회견장 향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도심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다. 공약은 경인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등 서울 시내를 지나는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철도의 도심구간 지하화 구상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전국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하화로 만들어지는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들의 공약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 분야 핵심 과제로 꼽았던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수교사 고소’ 주호민, 오늘 방송 복귀 선언
자폐아들을 지도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던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주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2월 1일) 밤 9시에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며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주씨가 밝힌 방송 날짜인 2월 1일은 그가 고소한 특수 교사에 대한 선고가 예정되어 있어 선고 결과에 대한 소회를 함께 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씨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폐아들을 지도한 특수한 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주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주씨의 아들이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위를 해 분리 조치 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 주씨는 아들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수업 내용을 녹음한 사실도 알려져 비난 여론이 확산했다.

문경 공장 화재로 구조대원 2명 순직

'문경 공장 화재' 진화 및 소방관 구조 작업[연합뉴스 제공]
'문경 공장 화재' 진화 및 소방관 구조 작업[연합뉴스 제공]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가 고립된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순직한 대원들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김모(27) 소방교와 박모(35) 소방사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일 오전 1시 1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로 붕괴된 건물의 3층 바닥 위에서 구조대원 1명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오전 4시 14분께 화재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숨진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했다. 발견 당시 두 구조대원은 서로 5∼7m 거리에 떨어진 지점에 있었으며 시신 위에 구조물이 많이 쌓여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이며, 순직한 구조대원들의 장례는 소방청 주관 아래 공식적인 장례 절차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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