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하반기 기대작 뮤지컬 '레 미제라블'이 10년 만의 공연이자, 공연 첫 도시 부산에서 개막 후 명성에 걸맞은 무대라는 호평받고 있다. ‘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은 프랑스어로, 우리말로는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서는 인간을 소외시키는 사회제도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로 불리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의 배경은 1789년 프랑스대혁명 시기로, 19세기 암울했던 프랑스 사회와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한 죄수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청년 장발장은 배고파서 빵을 훔진 죄로 19년 동안 감옥에서 지내고 가석방되지만 전과자였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배척과 멸시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민중의 가난과 고통, 시민혁명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레 미제라블’은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탄생했다. 그중 세계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개작해 1985년 10월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초연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30년이 넘게 장기흥행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뮤지컬 작품으로 꼽힌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사이공> 등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 미제라블’은 음악의 완성도 또한 웅장한 작품의 스케일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이 작품 속에 나타난 각각의 노래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고 있다. '레 미제라블'은 공연 기간 동안 전좌석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n차 관람 열풍으로 이어지는 등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을 받으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고, 한국어 공연은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국내에서 선보였는데, 초연과 재연 누적 관객 수 66만명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세계 44개국 319개 도시에서 22개 언어로 공연하고, 총 7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역대급 작품으로 불리는 ‘레 미제라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이렇게 원작 소설의 감동을 극대화시킨 ‘레 미제라블’의 새로운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뮤지컬 시장을 선도할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도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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