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9월 18일 오늘은 철도의 날이다. 철도의 발전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대한민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될 정도로 철도는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철도는 우리나라에서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그리고 이 철도에 대한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철도의 날’은 무엇일까. 1899년 9월 18일은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한 날이다. 그리고 이날을 기념하여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철도의 날을 지정하였다. 철도의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조상들의 이 말, 진짜냐고요? 네 그렇습니다. 가을에는 날씨가 쌀쌀해져 체온이 떨어지는데다 야외활동 증가로 에너지 소비도 빨라지는데, 이런 변화 속에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식욕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또 여름보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햇빛의 양이 감소하면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게 마련인데,비타민 D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 비타민D가 줄어들면서 렙틴 분비도 줄어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아름답고 여유로운 여행지를 방문할 때 한 번씩 드는 생각. ‘아 이곳에 한동안 살고 싶다’ 실제 일부 사람들은 이렇게 여행지에 매료 되어 ‘낭만’을 꿈꾸며 일정기간 머물기도 하는데, 이때 거주할 곳이나 금전적인 여건을 만들기 위해 근무가 자유로운 게스트 하우스에서 스텝으로 일하며 그 낭만적인 꿈을 실현하기도 한다.게스트 하우스의 고용은 관리자와 근무자 모두 비교적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위와 같은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낭만만을 보고 섣불리 도전했다가는 힐링은 커녕 오히려 상
[시선뉴스 김지영] 백화점 매출의 80%가 상위 20%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백화점 매출의 80%가 소수인 20%로부터 나온다는 사실... 놀랍지 않은가? 이는 기업에서는 제품을 팔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이 내용을 참고하기도 한다. 20%가 80%를 좌지우지 한다는 이 법칙. 바로 ‘파레토 원칙’이다.‘파레토 원칙’은 약 80%의 결과가 20%의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탈리아 경제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이러한 사실을 발견해 그의 이름을 따 명명되어졌다. 파레토는 이탈리아에서 80%의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민서] 성별이나 나이, 신체의 장애유무 혹은 빈부격차 등으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들은 늘 존재해왔다. 이러한 소외 계층을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는데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런데 정부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한 노력들을 보이고 있다. 흔히 이들을 ‘사회적 기업’이라고 부르며, 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투자를 ‘임팩트 투자’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임팩트 투자를 활성화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
[시선뉴스 김병용] 서울의 어느 좁은 골목길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서행 중인 차에 부딪혀 핸드폰을 떨어트린 행인이 액정 수리비를 요구하였고 접촉사고로 인식한 운전자는 액정 수리비 소액을 합의금으로 건네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그런데 비슷한 시기, 비슷한 장소에서 이러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현장에서 합의금을 건네주고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하지만 이내 이 사건은 사고를 의심한 어느 피해자의 신고로 인해 사기임이 발각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떠오른 용어가 있다. 바로 ‘손목치기’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민서] 취준생들이 직장을 구하는 이유. 꿈을 실현시키려는 이유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함에서다. 때문에 구직활동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구직활동이 길어지는 취준생들은 이런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단기 계약으로 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취업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어 취직이 늦춰지게 되는데 이처럼 취준생이 경제적인 상황과 구직활동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되는 것을 ‘취준생 딜레마’라
[시선뉴스 박진아] 불법 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42)이 7년 만에 다시 카메라 앞에 나섰습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 1회에는 7년만에 방송에 정식으로 복귀한 신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그럴 수 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정환의 복귀작인 는 7년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난 신정환 그리고 그의 짝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2001년 9월 11일. 민간 항공기를 납치한 이슬람 테러단체에 의해 미국 뉴욕의 100층짜리 쌍둥이 빌딩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가 공격을 받은 대참사가 일어났다. ‘미국대폭발테러사건’으로 명명된 이 사건은 흔히 우리에게는 발생일자를 따 ‘9·11 테러사건’으로 불리며 전 세계에 테러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었다.당시 테러 용의자로 오사마 빈 라덴의 이슬람 테러조직이 지목됐고 미국은 빈 라덴이 숨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지상군 투입 결정을 내리고 보복 전쟁에 들어갔다. 그리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한 직장에서 10년 이상 일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장기간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더욱 지치기 마련이다. 여기 묵묵히 한자리에서 10년 이상 업무를 수행한 존재가 있다. 그리고 곧 화끈한 은퇴식을 앞두고 있다. 바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이다. 카시니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 탐사선으로 미국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설계 제작한 우주선 카시니호와 유럽우주기구가 개발한 위성 탐사선 하위헌스호로 이루어져 있다. 토성 궤도선인 카시니호는 16
[시선뉴스 이호] 대한민국은 현재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맞물려 결혼이 포기되고 그로 인해 출산율이 너무나도 낮아졌다. 이에 정부와 각 지역의 자치단체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내년부터 출산하는 가정에 ‘마더박스’를 지급하기로 정했다. ‘마더박스(Mother box)’는 핀란드가 일찍이 1930년대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시작한 복지 정책 중 하나로 태어날 아기를 위한 육아용품을 박스에 담아서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핀란드는 전쟁으로 인한 가난으로 인해 아기를 키울 수 없어 신생아의 사망률이 높았다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정선] 지난 7월, 소설가 이정명이 장편소설 《별을 스치는 바람》으로 한국인 최초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라(Premio Selezione Bancarella)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정명은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이탈리아 작가가 아닌 외국인 작가로 수상 후보에 올랐는데 수상까지 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름도 생소한 ‘프레미오 셀레지오네 반카렐라상’은 어떤 상일까?이 시상식의 본 이름은 ‘프레미오 반카렐라상’이다. 이탈리아 서적상(商)들이 후보와 수상자를 직접 선정하는 이탈리아 대표 문학상으로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이정선] 우리나라는 만 17세가 되면 주민등록증을 만든다.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에는 태어날 때 부여받았던 고유 번호와 함께 열 손가락의 지문을 모두 등록한다. 이 지문은 범죄 수사에 이용되거나 개인의 신분을 증명하는데 쓰인다.사람 손가락의 지문은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의 DNA 중 하나로 이미 우리 실생활에는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DNA를 사람이 아닌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으로 확대하여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마치 상품에 찍혀있는 바코드처럼 기호화 하여
[시선뉴스 박진아] 최근 일본의 시차결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결혼식은 출산 후 자녀와 함께하는 결혼을 의미하는 ‘시차 결혼’. 이 결혼의 형태는 최근 아사히신문이 보도하고, 세계일보가 소개한 바 있습니다. 시차결혼은 흔히 말 하는 속도위반 결혼이나 동거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 부부생활을 하다 경제적으로 기반이 마련되었을 때 자녀와 함께 결혼식을 여는 방식을 뜻하는 것으로 엄연히 다릅니다. 그동안 결혼식의 형태가 새롭게 생겨난 적은 많았습니다. 스몰웨딩이 그 중 하나이며 대표적이라고 할 수
[시선뉴스 한성현]◀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언제 그렇게 더웠냐는 듯 선선한 가을날씨가 한창입니다. 이럴 때 가을 달빛과 함께 야경구경하면 딱 좋겠죠. 가족과 연인과 혹은 혼자서 감상하면 좋은, 별빛야행을 소개합니다. ◀NA▶경복궁 별빛야행. 올해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라는 테마로 진행 됩니다.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경복궁 별빛야행을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이고, 바로 이번주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거죠
[시선뉴스 문선아 / 디자인 최지민] 대한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병탄(倂呑 : 남의 재물이나 영토를 강제로 빼앗아 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된 지 2년 뒤인 1912년.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초대 총독은 경주를 찾았다. 그리고 그는 당시 경주금융조합 이사인 오히라 료조(小平亮三)라는 일본인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그의 집 정원에서 총독의 눈에 들어온 하나의 불상. 총독이 불상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눈치 챈 오히라는 불상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총독 관저로 옮겨놓았고, 이를 본 데리우치 총독은 크게 기뻐했다. 그리고 시간
[시선뉴스 이승재] 날카로운 메스가 환자의 배를 가르자 터진 혈관에서 피가 터져 나온다. ‘석션!’ 다급한 집도의의 말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료진들. 혈관이 잡히지 않아 혈압은 계속 떨어지고, 결국 심정지 상황까지 왔다. ‘제세동기!’ ‘100줄 차지!’ ‘클리어’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결국 환자는 살아난다. 그리고 우리는 안도한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긴장감과 스피드, 그리고 잘 알지 못했던 의학계의 용어를 알아간다는 점에서 의학 드라마는 언제나 사랑받았다. 그리고 1회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김민서] 언어와 사고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하는지, 사고가 언어를 지배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분명 둘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 서로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결속시키기 위해 동일한 구호를 외치게 한다. 군대에서의 경례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 오른 팔을 눈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외쳤던 ‘히틀러 경례’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샬러츠빌에서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나치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뜻하는 젠트리피케이션. 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인해 흔들리는 형평성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더 문제는 중재 역할을 해야 할 일부 지자체, 즉 관(官)이 이런 현상을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상황.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을 합쳐 관트리피케이션이라 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이 낙후된 구도심이 발달해 임대료가 오르면서 그 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원주민을 내몰고 있는 것을
[시선뉴스 이호] 최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명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접근하여 사기결혼을 한 사건이 다뤄졌다.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이것이 퍼블릭 피겨(public figure)라는 수법이라고 분석했는데, 과연 퍼블릭 피겨는 어떤 수법을 말하는 것일까? 퍼블릭 피겨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공인(公人)’을 의미한다. 즉 재능이나 명성, 직업으로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사로 정치인, 운동선수, 연예인뿐만 아니라 정부관리, 중요 인사, 덕망 있는 인사 등이 이에 속한다.이런